구글 어닝 서프라이즈..시간외서 10% 급등 웹 검색 부문 선두 업체인 구글이 전년동기 대비 6배 가까이 늘어난 순이익을 발표 어닝 서프라이즈를 연출했다. 이에 따라 구글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10% 가까운 폭등세를 보였다. 구글은 21일 장마감 후 지속적인 광고 수입 증가를 바탕으로 1분기 순이익이 총 3억6920만달러, 주당 1.29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같은 기간 순이익은 6400만달러, 주당 24센트였다. 매출액도 6억5160만달러에서 12억6000만달러로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발표됐다. 이는 월가 전망치 78센트 주당순익과 11억6000만달러 매출을 크게 웃도는 것이다. 카봇머니매니지먼트의 로버트 루츠 전략가는 "구글의 실적이 매우 훌륭하다고 말할 수 밖에 없다"며 구글의 분기 실적에 놀라움을 표시했다. 한편 시간외 거래에서 구글 주가는 10% 가까이 급등한 223.77달러로 올라서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구글은 지난해 8월 중순 85달러에 주식을 상장했다.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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