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001800)- 토토와 함께 꾸는 대박의 꿈...우리투자증권
- 투자의견 : 매수
- 목표주가 : 155,000원 (상향조정)
* 이번 목표가 산정에는 경영정상화가 매우 유력한 스포츠토토의 기업가치를 포함.
* 국내 토토 발매액은 지난 주 114억원을 기록, 처음으로 주당 발매액이 100억원을 돌파.
* 한편, 기대되는 고정배당률 게임은 3분기에는 발매될 것으로 전망되며,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목표주가는 종전대로 sum-of-parts valuation을 사용하여 산출하였으며, 기존사업, 케이블TV, 영화, 토토의 4부분으로 나누어 평가하였습니다.
● 스포츠토토 가치 반영하여 6개월 목표주가 155,000원으로 상향
스포츠토토의 경영정상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토토 발매액은 프로야구 시즌이 종료된 지난 겨울에 주당 평균 75억원을 기록하는 등 당사의 우려와는 달리 크게 확장된 저변을 과시하였으며, 지난주(4월 2째주)에는 주당 발매액이 사상 최초로 100억원을 돌파하였다. 현재 상황으로 볼 때, 스포츠토토는 금년 흑자로 전환될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당사의 보수적 가정하에서도 내년 493억원의 순익 달성이 기대된다. 이에 스포츠토토 지분의 가치를 반영하여 오리온의 6개월 목표주가를 155,000원으로 상향하여 제시한다.
● 고정배당률 게임 도입은 토토 발매액 레벨-업의 촉매가 될 전망
아직 법안 개정 등 일부 선결요건은 남아있지만, 3분기에는 고정배당률 게임의 발매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스포츠토토의 기대처럼 300회로 묶여 있는 연간 발행회수 제한 등이 완화되고, 고정배당률 게임이 성공적으로 발매된다면, 토토 발매액은 또 한번의 도약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므로, 당사는 이를 주시할 것이다.
● 미디어 사업부문의 성장은 지속된다
오리온의 미디어 사업부문(케이블TV, 영화)은 작년 시장의 기대에 다소 못 미치는 성과를 보였으나 금년부터는 만족할만한 실적을 시현할 것으로 예상된다. 케이블TV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온미디어는 판권 매입 비용 부담의 감소로 빠른 수익 증가가 기대된다. 영화 부문인 미디어플렉스의 실적도 메가박스의 공격적인 스크린 확장이 재개됨에 따라 금년부터는 높은 성장세를 시현할 것으로 추정된다.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