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증권사 투자의견 정리
◎ 환율관련...CLSA
- 엔/원 환율이 10/1을 지속 하회할 전망
- 최근 엔/원 환율이 9.4:1을 기록하며 한국 정책당국자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음
- 수출 시장 측면에서 미국과 중국 비중이 높으나 경쟁상대 일본제품을 의식하는 것
- 지난 2002년이래 엔/원 10/1선이 비교적 방어돼 왔으나 연초들어 급격히 붕괴
- 연말 원/달러 환율을 1천50원으로 예상 현 수준보다 약세로 보고 있으나 달러/엔 전망 110엔을 대입하면 엔/
원 환율이 여전히 10/1 이하에 머물 것으로 추정
◎ D램 - 골드만 "세계 D램 시장점유율 전쟁 격렬"
- 세계 D램 시장의 허핀달지수가 하락하며 시장점유율 전쟁이 격렬하게 진행될 것임을 시사
- 허핀달(Herfindahl)지수란 시장집중도(measure of market concentration)지수로 독과점 정도를 파악하는 데
활용.
(1,000P 이하 -경쟁적 시장, 1,000~1,800P -다소 독과점 구조, 1,800P -고도의 독과점 상태)
- 반도체 조사기관(IC Insights)자료에서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지난해 세계 D램시장 점유율이 각각 31%와 15%
로 1년전보다 1%포인트 상승.
- 유럽의 인피니언과 미국의 마이크론에서 뺏어온 것으로 추정.
- 그러나 올해 엘피다 등 중소형 업체들이 공격적으로 경쟁에 참여하면서 D램 시장집중도 지수인 허핀달
(Herfindahl)지수도 지난해 1,795에서 1,675로 하락할 전망.
- 2003년 허핀달지수는 1,801.
◎ 조선업종 - 노무라 "긍정적 평가 지속"
- 지난 2월 선박가격 6.1%인상에 이어 연내 10%추가 인상을 시도하는 등 순항
- LNG선을 기반으로 제품조합개선이 이어지는 가운데 설비투자 측면에서도 실질적 확장 움직임이 보이지 않는
상태
- 특히 중국 업체들이 중소형 선박시장에서 5년,대형 선박은 10년 가량 격차를 두고 있는 것으로 업계에서는 평
가.
- 대우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은 매수,삼성중공업은 중립
▶ 국민은행(060000)- CLSA : 투자의견 매수(시장하회에서 ↑), TP 62,000원
- 비용은 낮추고 매출을 높임으로써 효율을 개선시키는 데 중점
- 리스크 관리가 철저히 진행중이고 자산 질이 개선되고 있으며 더 나은 충당금 여유를 보유
- 목표가는 내년 예상 실적 기준 PBR 1.66배와 PER 10.4배를 적용한 62,000원
▶ 삼성전자(005930) - CLSA
- 1분기 실망
- 1분기 영업이익규모가 2.15조원에 그쳐 컨센서스는 물론 자사 전망치에 미달
- 기대와 현실간 괴리를 보인 주 원인을 반도체와 가전부문
- 가이디언스의 경우 사업부별 혼조세를 보였으나 전반적인 톤은 맥빠진 것으로 평가
- LCD와 낸드 사업부 개선 등 희망도 포함
▶ 부산은행(005280) - BNP파리바 : 투자의견 시장상회, TP 8,600원
- 탐방 결과 연초에 회사측이 제시한 1,500억원의 순이익 목표 달성에 대한 신뢰감 증대
- 1분기 순이익은 300~350억원으로 추정.
▶ 고려개발(004200) - BNP파리바 : 투자의견 시장상회, TP 29,400원
- 1분기 영업이익이 19% 증가하는 등 예상치에 부합하는 견조한 실적을 기록
- 고마진 개발 프로젝트의 영향을 총영업마진은 15%로 소폭 확대됐으나 판관비 증가로 영업이익 성장률은 매출
성장률보다 둔화된 모습
- 판관비 감소와 부가가치 프로젝트 기여도 확대 등에 따라 올 한해 실적 강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
▶ 대림산업(000210) - UBS : 투자의견 매수
- 잠재물량과 세무조사 부담이 단기 압박을 줄 것.
- 1분기 실적이 기대이하,일부 공사의 인식 지연과 보너스 반영 등에 영향을 받은 것
- 교환사채 잠재물량 부담과 세무조사 소식 등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켜 단기 압박
- 그러나 펀더멘탈이 탄탄한 가운데 올해 추정수익 기준 PE 4.3배와 배당수익률 5.6 등을 감안할 때 추가 약세
는 매력적 기회
▶ LG필립스LCD(034220) - 골드만 : 투자의견 시장상회, TP 55,000원
- CB 발행에 따른 영향은 미미,긍정적 시각 유지
- CB 발행에 따른 주식희석 효과는 2.1~2.5%에 그칠 것
- 최근 주가 약세가 1분기 실적 부진을 반영하고 있으며 약한 2분기 마진 목표 등으로 주가가 영향을 받을 수
도 있으나 이는 하반기 기대되는 상승세를 대비한 매수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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