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종합기계 (042670)- 2분기 이후 회복 기대...현대증권 - 투자의견 : BUY(유지) - 적정주가 : 10,500원 동사의 4분기 매출은 건설기계 사업부가 내수 부진으로 전년동기대비 21.7%나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방산부문에서 대공 자주포인 ‘비호’납품이 본격화됨에 따라 12월중에 1,000억원이 반영되어 전년동기대비 13.0% 신장함. 12월 및 1월 중국 굴삭기 판매는 각각 344대, 322대로 전월동월대비 3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아직 회복 기미는 보이지 않으나 전월대비로는 증가세인 점을 감안하면 중국 굴삭기 판매가 미미하지만 바닥권에서 탈출하고 있음을 알 수 있음. 영업이익은 상대적으로 마진이 좋은 건설기계의 매출은 부진한 반면 납품 초창기에는 저마진의 특성을 보이는 방산 부문의 매출이 급신장하면서 전년동기대비 급감했음. 특히 12월에는 인건비 50억원, 매출채권에 대한 대손충당금 80억원, 판매보증충당금 90억원 등이 추가로 반영되어 187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함. 경상이익은 3분기까지 291억원에 달했던 지분법이익이 중국법인의 적자 전환으로 연간 80억원의 적자를 기록한데다 유형자산 공정가치 평개 손실 370억원 등이 4분기에 반영되면서 909억원의 적자를 시현. 동사의 4분기 매출은 비호 납품개시 등 방산부문의 매출 증가로 당사 예상을 9% 초과했으나 영업이익은 건설기계 부진 및 환율하락의 영향과 일회성 비용 발생으로 당사 예상치를 73% 하회함. 건설기계 사업부의 회복 지연과 환율 하락을 반영하여 05년과 06년 수정 EPS를 각각 17%, 13% 하향 조정함. 4분기 실적 부진과 05년 수익 전망치 하향에도 불구하고 투자의견은 BUY를 유지하는데 그 이유는 1) 건설기계 부문이 내수와 수출 모두 작년 4분기를 바닥으로 점차 회복되고 하반기부터 동사의 수익 모멘텀을 다시 제공해줄 것으로 예상되고, 2) 중국의 SOC 지속 확충 등과 고성장 지속으로 건설기계, 공작기계 등 주력 사업부문의 성장잠재력은 여전히 높은 것으로 판단되며, 3) 지배구조 안정과 이에 따른 설비확충투자 개시로 성장성이 제고될 것으로 보기 때문임. 적정주가는 EPS 하향에도 불구하고 Kospi 상승으로 기존의 10,500원을 그대로 유지함. 주가는 두산으로의 매각 확정으로 최근 1개월 동안 8.8% 상승하여 시장평균을 2.3% 초과 상승했으며, Valuation 상으로 05년 예상 PER이 7.9배로 제조업 평균에 비해 10% 할인되어 있음.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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