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재중은 "지금 시장에 내가 발 디딜 곳이 있을까 할 정도로 다들 너무 잘 하시고 다양한 아티스트 뮤지션 분들이 나오고 계신데, 모르겠다"며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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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다양한 시선으로 바라봐주시는 것 같다"면서 "악플을 찾아보는 걸 굉장히 좋아한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 이유에 관해서는 "스스로 반성하고 채찍질하는 공간이 되기 때문"이라며 미소 뒤 진지한 이야기를 건넸다.
김재중은 "물론 억지스러운 댓글도 있겠지만, '그럴 수 있겠구나' 생각이 드는 글도 있다. 그런 시선의 의견을 수리하려고 한다"며 "'저 나이 먹고 왜 저렇게 하고 다녀?'라는 말이 좋다. 전 20대 때 '왜 마초스러워야 하지? 나이 먹으면 알아서 되는 거' 이렇게 생각했다. 마침 그 말을 지킬 때가 왔다. 내년에 마흔인데 마흔 되기 전에 할 거 다 해야지 싶다. 물론 마흔 넘어도 그렇게 할 것 같긴 한데, 아직은 소년일 수 있는 마인드일 때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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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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