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필립스LCD (034220)- LCD TV 패널 출하증가의 수혜 전망...현대증권 - 투자의견 : BUY(유지) - 적정주가 : 62,000원 동사의 1분기 패널 출하량은 전분기 대비 10%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기존 예상치 7% 증가를 상회할 것으로 추정됨. 이는 1) 춘절 이후에도 TV 및 모니터용 패널을 중심으로 주문증가가 지속되고 있으며, 2) TV 패널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임. 따라서 TV 패널 출하비중은 1분기 11.9%에서 4분기 17.4%까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됨. 2005년 2월 현재, 미국 Wal-Mart와 국내 전자매장에서 각각 1,200달러, 1,400달러 수준의 30인치 LCD TV 모델이 중소 세트업체를 중심으로 출시돼 견조한 수요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대만에서도 Panasonic에 의해 32인치 LCD TV 가격하락이 주도되며 시장의 수요를 크게 자극하며 LCD TV의 가격탄력성을 확인하고 있음. 따라서 이 같은 가격인하 추세가 빠르게 진행된다면 2분기부터 LCD TV 수요촉발 가격대인 1,500달러 이하의 다양한 제품 출시 가능성도 매우 높게 하고 있음. 당사가 대만, 중국 LCD 업체를 탐방한 결과, LPL, 삼성전자는 17인치 모니터 패널가격을 2달러 인상하였으며 3월에도 5달러 수준의 가격인상을 단행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됨. 또한 대만의 AUO도 3월에 17인치 모니터 패널가격 인상을 시사하였음. 특히 LPL의 17인치 모니터 패널은 모니터 전체 패널의 50% 이상을 기록, 향후 수익성 개선이 예상됨. 패널가격 안정 + 출하량 증가 + 원가절감 = 수익성 개선: 최근 패널가격 안정세는 2분기부터 동사 수익성 개선에 일조할 전망임. 이는 동사가 공정개선과 원재료 비용 절감 등으로 분기별 5-6% (연간 20% 이상)의 원가 절감이 가능한 상태에서 6세대 라인의 수율 개선으로 인한 출하량 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임. 2005년 2월 현재, 전세계 패널 생산능력은 2004년 당초 계획대비 평균 3,1% 감소하였으며 5세대 이상 생산능력도 전년대비 평균 20.9% 축소된 것으로 추정돼 당초 시장의 우려만큼 2005년도 패널의 공급과잉 가능성은 크게 줄어든 것으로 판단됨. 특히 삼성전자의 7세대, AUO 및 QDI의 6세대, CMO의 5.5세대, CPT의 4.5세대 및 6세대, HannStar의 5세대, BOE-OT의 5세대, SVA-NEC의 5세대 등 2005년에 가동될 총 9개의 신규라인 중 일부 라인이 올 상반기에 가동을 시작하더라도 장비 및 공정상 문제로 인한 수율 개선의 어려움으로 4분기 중에 정상궤도에 진입 전망. 대만 업체들이 생산설비 증설에 보수적 태도를 견지하는 것은 5세대의 경우에 투자금액이 1조원에 불과하지만, 6세대 이상에서는 3∼4조원이 투자되지 때문에 설비증설 후 수율의 조기안정에 실패한다면 투자효율 측면에서 큰 손실을 볼 수 있기 때문에 6세대 이상 라인증설 보다 5세대 라인의 추가증설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판단됨.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LCD TV 패널출하, 모니터 패널을 중심으로 한 패널가격 안정세, 공정개선을 통한 원가절감 등을 고려하면 2분기부터 동사의 수익성은 큰 폭의 개선추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돼 LPL에 대한 기존 긍정적 관점과 적정주가 62,000원, 매수 투자의견 유지함.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