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 (002790)- 지분법평가손실을 제외하면 4분기실적은 예상과 거의 일치...현대증권 - 투자의견 : BUY(유지) - 적정주가 : 270,000 원 -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9.3% 감소한 2330억원, 영업이익은 13.9% 증가한 131억원, 경상이익은 91.2% 감 소한 58억원으로 영업외부문의 지분법평가손실을 제외하면 당사 예상치와 거의 일치하였음. - 4분기 매출액의 감소는 기존 전문점경로에서 자사브랜드샵인 휴플레이스로의 전환추진과정에서 대리점재고의 반품 및 신규주문 공백, 주문단위 소량화 등으로 인해 전문점경로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40%정도 감소하였기 때문임. - 한편, 안정적인 수요기반을 확보하고 있는 고가제품경로에서는 10%대 성장을 지속한 것으로 추정됨. - 브랜드샵 전환과정에서 반품된 재고중 일부재고에 대한 폐기손실 발생 등으로 원가율이 상승하였음에도 불구 하고 연말에 집중되었던 성과급을 분기별로 나누어 지급하면서 인건비가 전년대비 축소되었고 직판경로 구조 조정에 따른 수수료 절감 등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3.9% 상승하였음. - 경상이익의 대폭적인 감소는 1) 2003년 4분기에는 계열사 태평양종합산업에서 공장부지 매각으로 대규모 매각차익이 발생하여 437억원의 지분법평가이익이 발생했으나 2) 2004년 4분기에는 태평양종합산업이 적자전환함에 따라 태평양도 4분기에 98억원의 지분법평가손실이 발생 하였기 때문임. - 이는 태평양종합산업이 공장매각이후 임대료수입 축소 및 사업구조조정에 따른 매출감소로 이익이 대폭 축소 된데다 특히, 4분기에 과거 구조조정시 미납된 세금에 대해 88억원의 법인세 추징금이 발생하였기 때문임. - 계열사의 법인세 추징금과 관련된 지분법평가손실을 제외하면 4분기 실적이 당사 예상과 유사하므로 2005년 실적도 예상치를 유지함. - 2005년 상반기에도 브랜드샵으로 전환에 따른 전문점 매출감소의 영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나 하반기에는 주요 거점지역의 브랜드샵 전환이 마무리되고 현재 오픈한 브랜드샵의 매출이 전환이전보다 증가추세가 이어 지고 있음을 감안할 때 2005년 하반기부터는 매출증가 효과가 가시화될 전망임. - 2005년 예상PER은 14.0배로 시장대비 75% 할증거래됨. 투자의견 BUY와 적정주가 27만원을 유지함. - 최근 1개월간 동사주가는 7.6% 하락하여 시장대비 12.6% 초과하락 하였음.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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