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SPI 980을 예상하는 5가지 이유...대우증권
1) 미국 주식시장은 1년을 놓고 보면 좋다.
- 1896년 다우지수가 시작된 이래 변치 않는 규칙성 하나가 발견된다. 연도가 ‘5’로 끝나는 해(예를 들어
1905년, 1915년, 1925년...)는 항상 양봉이었다는 점이다. 즉, 연초주가 보다 연말주가가 더 강했다는 말이
다.
- ‘5년 효과’가 2005년에도 11번째 연속으로 적용된다면, 비록 큰 그림에서는 박스권이라 볼 수 있지만, 올해
만 놓고 본다면 2003년 3월부터 계속 올라가고 있는 미국 기업이익(EPS)의 모양을 따라 가는 강세 흐름도 생
각해 볼 수 있다.
2) OECD 경기 선행지수는 조만간 바닥을 다지는 모양이 기대된다.
- 94~95년 선행지수 하락 사이클이 10개월 조정받고 상승 전환된 경험을 생각한다면 빠르면 올해 1/4분기안에
경기선행지수가 바닥을 다지는 모양이 확인될 수도 있다.
3) 다우운송지수 과매도권으로 진입하다
- 2003년 주가 바닥 이후 다우운송지수는 줄곧 다우산업지수보다 강하게 움직였으며, 작년 12월에는 역사적 신
고치를 경신하기도 하였다.
- 그러나 산이 높으면 골이 깊다고 했던가 ? 올해 다우운송지수의 하락폭은 가파르다.
- 다행스러운 점은 RSI지표가 과매도권으로 진입하였다는 점, 2003년 저점기준으로 23.6% 되돌림 비율, 2004년
저점기준으로 38.2% 되돌림 비율에 임박해 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2월 증시에서는 내려가는 그림보다는 낙폭
과대에 따른 기술적 반등에 기대를 걸고 있다.
4) 달러화...테크니컬하게 보면 의미있는 저점이다
- 2002년 2/4분기부터 조정을 받았던 달러화 시세가 91년, 95년 저점 수준에서 올라가고 있다. 흥미로운 것은
달러화 하락추세속에 MACD지표가 저점을 높여가고 있다는 점이다(상승 다이버전스).
- 미국의 무역수지 적자를 생각한다면 달러화는 중장기적으로 계속 조정을 받아야겠지만, 테크니컬하게 놓고 본
다면 당분간 직전 저점 밑으로 내려가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5) 국제유가...아직까지는 조정압력이 강하다
- 러시아 주식시장과 유가 그래프를 같이 보는 이유는 러시아 시가총액 상위 종목군 대부분이 에너지 관련 주식
들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
- 장기 그래프상으로도 유가와 러시아 주식시장은 거의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으며, 일봉상으로도 변곡점
발생 시기가 서로 유사하다.
한국 주식시장이 위의 5가지 스토리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인다면 1월 옵션 만기부터 시작된 금번 시세는 당초 예상했던 980 수준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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