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잇따른 트러블, 유화경기 반등의 기폭제 될 수 있나?...대우증권
* 생산공장의 연쇄 트러블, 수요처나 트레이더의 재고보충 등에 힘입어 석유화학 제품가격 조심스럽게 반등
- 1월 중순 이후 Shell의 미국 텍사스 공장을 비롯하여 말레이시아의 Titan, 프랑스의 Bassell 등 연쇄 트러블
이 석유화학제품의 강세에 기여한 것으로 판단된다.
* 이번 반등이 장기 사이클상 호황기 재진입인지 단순반등인지를 판단하기는 아직 일러. 춘절 이후가 중요
- 트러블에 따른 생산차질을 비수기로 인한 수요위축과 1분기 중 가동될 BP-Sinopec의 합작공장(Secco, 90만톤/
년)이 보충해 줄 것이기 때문이다.
* 주요 석유화학업체의 2004년 4분기 Earning shock 우려로 지난 주 비교적 큰 폭의 상대적 약세 시현
- 스팟가격과 중국 내수가격이 강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석유화학주가 약세를 보인 것은 2004년 4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일부 석유화학주의 Earning shock에 대한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 2004년 10월까지 매우 좋았던 국내 석유화학업체의 영업실적은 11월부터 둔화하기 시작하여 12월에는 매우 부
진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다운스트림업체의 수익성이 크게 악화된 것으로 판단된다.
* 춘절 이후 시황을 봐 가면서 석유화학주에 대한 투자전략을 정립하는 것이 바람직
- 대부분 석유화학업체의 2004년 4분기 영업실적은 시장 컨센서스 대비 안 좋은 결과로 드러날 가능성이 높고
이러한 부진은 적어도 2005년 1분기까지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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