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적시황] 2005년 테크니컬 밴드는 800~1,170...대우증권 ● 한국 주식시장...2006년말까지 좋거나 2010년 1분기까지 좋다 작년 11월 대우증권 포럼에서는 2005년 KOSPI 밴드를 800~1,200으로 정하였다. 밴드 상한선을 역사적 신고치(1,200)로 정한 이유는 한국 경제의 안정성장, 시가총액 상위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비달러 자산에 대한 선호 때문이다. 테크니컬 사이드에서도 2005년 주식시장을 보는 펀드멘탈 스토리에 동감하고 있다. 무엇보다 기술적으로는 장기 상승 사이클이 이미 시작되었고(2003년 3월), 2006년말 내지는 2010년까지 주식시장이 좋다는 점을 강조한 바 있다. 어떤 사람의 경제적인 지위를 알고 싶다면 우선 그 사람이 돈을 어느만큼 벌고 있는지 알아야 한다. 돈을 많이 번다면 예전보다 수준 높은 생활을 하게 될 것이다. 국가 경제도 이와 마찬가지다. 한 나라 경제가 얼마나 잘 운영되고 있는지를 판단하려면 경제 모든 구성원의 총 소득, 즉 국내총생산(GDP)를 살펴보아야 한다. 나라 경제가 잘 운영된다면 주식시장도 비슷하게 따라가지 않겠는가... 한국 경상GDP지수와 한국 주식시장의 장기 흐름(1962년부터 현재까지)을 살펴보기로 하자. 70년대 후반까지는 경상 GDP지수와 주식시장이 서로 같이 움직이다가 건설주 시세가 완료된 이후부터는 경상GDP지수와 멀어져 갔다. 그리고 10년 6개월 정도가 지나서 다시 한번 만나게 되었고(89년 고점), 이후 오랫동안(16년 동안) 이별하게 되었다. 만약 한국 주식시장의 7년 주기설이 향후에도 적용되는 가운데, 한국경제의 안정성장, 비달러자산에 대한 선호, 시가총액 상위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중국의 경제성장이 맞물리게 된다면 2006년 4분기 내지는 2010년 1분기까지 주식시장은 호황일 가능성이 높다. 경상 GDP지수와 주식시장의 16년 이별을 접고 이제부터는 간격을 점차 좁혀가기 위한 시도(주식시장이 경상GDP 흐름을 따라갈 가능성)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 종합주가지수 밴드를 800-1,170 으로 예상하는 이유 올해도 좋고 내년에도 좋은데 그렇다면 올해 밴드는 어느 정도로 잡으면 좋겠는가 ? 펀드멘탈 사이드에서는 이미 2개월 전에 올해 밴드를 ’800~1,200’ 으로 정하였다. 상한선 1,200을 예상하는 이유는 밸류에이션(ROE-PBR밸류에이션, Earnings yield gap 모형, PER 밴드)에서도 검증된 바 있다. 그러나 비합리적인 군중심리가 내재된 주식시장의 가치를 합리적인 밸류에이션으로 평가하는 것에는 어느 정도 한계가 있다. 군중심리가 내재된 패턴과 파동상의 분석을 통해서 2005년 밴드를 정한다면 800~1,170선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펀드멘탈 밴드와 비교해 본다면 상한선이 30포인트 낮아지는 수준이라 크게 차이는 없다. 당사 테크니컬 전망에서는 2003년 3월 저점(KOSPI 512)을 중요하게 본다. 이유는 새로운 장기 파동의 시작점(중국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 태평양 주식시세의 출발점)이라 보기 때문이다. 800선은 밴드의 하단일 뿐만 아니라 장기 상승파동의 저점이라 본다. 이유는 2002년 9월부터 2003년 10월동안 완성된 역 헤드 앤 쇼울더 패턴의 목선 영역이기 때문이다. 장기적으로 주식시장을 좋게 본다면 조정을 받아도 800선은 지켜야 한다. 밴드의 상한선은 N자형 패턴상의 목표치를 적용할 경우 1,140수준(역사적 고점과 만나는 수준)이며, 원형 패턴상의 목표치를 적용할 경우 1,170선이다. N자형 패턴상의 목표치와 원형 패턴상의 목표치는 2003년 3월부터 현재까지의 주봉 패턴(상승추세)만을 놓고 봤을 때 올해안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은 패턴상의 목표치다. 한편, 원형 바닥 패턴을 2002년 4월 고점부터 현재까지라 본다면 패턴상의 목표치는 1,370선이다. 그러나 원형 바닥 패턴이 2년간에 걸쳐 완성된 점을(2002년 4월부터 2004년 4월까지) 고려한다면 동 패턴상의 목표치 도달 시기도 올해가 아니라 내년일 가능성이 높다. ● 종합주가지수 1사분기 밴드를 830-980 으로 예상하는 이유 작년 8월 저점부터 현재까지의 패턴은 매우 재미있다. 왜냐하면 2003년 3월 저점부터 현재까지의 주봉 패턴과 매우 유사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1사분기 목표치 전망에도 올해 목표치 산정의 근거가 되었던 N자형 패턴과 원형(역 헤드 앤 쇼울더의 변형된 패턴) 패턴을 그대로 적용해도 된다. N자형 패턴을 적용해도 980선이 목표치이며, 원형(역 헤드 앤 쇼울더의 변형된 패턴) 패턴을 적용해도 목표치가 980선이다. 지지선 역시 연간 밴드의 하한선 800을 적용했던(역 헤드 앤 쇼울더 패턴의 목선) 방법과 똑같다. 왜냐하면 분기밴드의 하한선 830은 작년 5월부터 9월초까지에 걸쳐 만들어진 이중바닥(전문적인 용어로 말한다면 아담과 이브패턴)패턴의 목선이기 때문이다. 연간전망과 분기전망 그리고 월간전망의 테크니컬 아이디어가 모두 똑같다 참고로 1월 밴드는 지난달 KOSPI 870선에서 이미 840~940 밴드를 밝힌 바 있지만, 이 역시 연간 밴드과 분기 밴드를 정하는 방법(저항선 940은 N자형 패턴과 원형 패턴을 적용하였고, 지지선 840은 역 헤드 앤 쇼울더 패턴 목선을 적용하였다)을 그대로 적용한 것이다. 패턴분석에서 발견되는 이 같은 우연성을 음미했으면 한다.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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