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003550)- 적정주가 도달, 이익실현 고려해야...현대증권 - 투자의견 : Marketperform(하향조정) - 적정주가 : 현주가 ▷ 적정주가 근접 - 2004년 8월 5일 재상장 이후 LG에 대해 BUY 투자의견을 유지해 왔으나 최근 주가가 당사가 제시한 적정주가 에 근접함으로써 투자매력이 축소되었다고 판단해 투자의견을 기존의 BUY에서 Marketperform으로 하향조정하 며 현 주가수준에서는 매수보다 이익실현을 권유함. - 투자의견을 하향조정하는 이유는 1) 현주가가 적정주가에 근접했고 2) 현 주가대비 배당수익률이 2.7%(주당 500원)로 지주회사로서의 배당투자 매력이 크지 않으며 3) LG카드의 증자참여에서도 볼 수 있듯이 지배구조개선의 여지가 남아 있고 4) LG전자 등 자회사들의 2005년 실적개선 폭이 크지 않아 추가적인 상승여력이 크지 않다고 판단했기 때문 - 적정주가 20,000원은 2005년말 주당 순자산가액 23,375원에 PBR 0.86배를 적용한 것임. - PBR 0.86배는 제조업평균대비 30% 할인된 수준임. 적정주가는 기존의 18,400원에서 20,000원으로 상향조정하 는 바 투자포인트를 2005년으로 변경한 데 따른 것이며 기존의 수익추정의 변경은 없음. - 제조업평균대비 30% 할인된 PBR을 적용하는 이유는 지주회사의 순이익이 실질적인 현금흐름의 유입을 의미하 지 않는다는 점과 LG카드의 증자참여에서도 나타나듯이 LG와 LG의 자회사가 의사결정에 있어서 독립적이지 못 해 여전히 지배구조 개선여지가 남아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임. ▷ LG카드 증자 참여, 지배구조개선 여지 남아 있어 - LG및 LG의 자회사가 LG카드의 증자에 참여하기로 결정한 것은 지주회사 및 지주회사의 자회사가 사업과 무관 한 회사의 지분취득을 금지하는 지주회사 설립취지에 어긋나는 것이며 이는 LG및 LG자회사들의 지배구조에 여 전히 개선여지가 남아 있다는 것을 의미함. ▷ 지주회사로서의 배당투자매력 낮아 - 주요 배당수입원이었던 LG칼텍스정유가2004년 GS(07893,BUY)로 편입되면서 줄어든 배당수익을 2005년부터 발 생하게 될 브랜드 로열티 수입으로 충당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나 동사의 현금흐름을 고려할 때 2004년 ~2005년 주당배당금은 최대 500원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돼 배당매력이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됨. ▷ 자회사 2005년 실적개선 폭 크지 않아 - 자회사인 LG전자(03422,Marketperform)의 가전, 휴대폰 부문의 회복가능성이 낮고 LG필립스LCD 역시 패널가 격 부진에 따른 이익 감소가 예상돼 LG전자로부터의 지분법평가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자회사들 의 이익모멘텀이 크지 않을 전망. ▷ 추가상승시 이익실현 고려해야 - 동사 주가는 8월5일 재상장 이후 절대주가 기준 48.0%, KOSPI대비 24.3% 초과 상승하였음. - 이러한 주가상승은 우량한 자회사의 지분가치와 2005년 브랜드로열티수입 발생에 따른 현금흐름 개선 기대감 이 주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판단됨. - 그러나 현 주가는 지주회사로서의 자산가치를 적절히 반영하고 있다고 판단되며 추가적인 주가상승을 위해서 는 지배구조 개선, 지주회사로서의 명확한 배당정책 확립, 자회사의 실적개선 모멘텀 등이 수반되어야 할 것 으로 판단됨. - 따라서 현 주가수준에서 추가매수보다는 이익실현을 고려해야 할 것으로 판단됨.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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