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Sector & Style 전략 : 가치 Vs. 성장의 양극화 ...대우증권
● 대우 주간 Sector & Style 전략
▷ Market Level Point : 지수안정성을 높이는 우호적인 증시 환경 지속
미국 대선 종료와 함께 시장의 관심은 경제 본연의 펀더멘탈 이슈로 되돌려 지고 있다. 기업들의 이익모멘텀 둔화와 소비심리 등 체감지표의 부진은 여전하다. 그러나 전세계 주가는 2주 연속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한국증시도 지수 860p에 육박하고 있다.
상승 동력의 기저에는 1) 달러화 가치에 하락에 따른 캐리 트레이드 부활과 2) 주춤해진 유가 상승세 3) 시장의 단기 불확실성 완화(FOMC 추가금리 인상과 금통위의 금리동결 기정 사실화)등이 작용하고 있다. 이번주에도 이와 같은 우호적인 투자분위기는 지수안정성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 Sector & Style Point : 유동성지표 중립, 가치선호도 심화(가치와 성장의 양극화)
지난주 섹터별 성과는 통신서비스의 돌출을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고른 상승세로 나타났다. ‘차이나 플레이’에 연동된 소재와 ‘기피섹터’로 낙인된 IT도 동반 상승했다. 지난주 섹터별 성과에 가장 영향력이 큰 요인은 유동성( 5,160에 달하는 프로그램매수와 879억의 외국인 순매수)지표이다.
프로그램 매수의 경우 연말이 가까워지며 배당수요 증가가 예상되고 있고, 외국인의 경우도 4주만에 순매수세로 돌아서 긍정적으로 보이지만, 이번주에도 호재로 작용할지는 미지수다. 왜냐하면 1) 단기적으론 프로그램 매수물량은 부담스런 수준에 있고, 2) 외국인 매매도 일본이나 대만에 비해 한국시장의 유독 선호도가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대우 스타일 모델에서는 가치 선호현상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 저PER에 기반한 수요는 지난 4월 지수 붕괴이후 추세적 주가반응으로 이어지고 있다.
▷ 주간 Sector & Style 전략 : 가치스타일 보유 지속
이번주 시장우위 예상섹터는 통신서비스와 에너지이다.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섹터는 외국인의 매수강화에도 불구하고 지난주 성과가 부진했던 경기관련소비재 (카지노,백화점 등) 이다. IT의 경우 외국인이 순매수 전환한 단말기/부품과 LCD부품 등이 관심업종으로 부각되고 있다.
● 주간 관심 Style Portfolio : 가치성향 개별종목(동일가중) 선호
- 가치스타일 포트폴리오 : 대상, 한일시멘트, 오뚜기 등
- 저PBR-고ROE 테마 포트폴리오 : 에스엔티, LG화재, 한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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