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Strategy : 투자의견 “중립 Neutral” (상향조정)...현대증권 최근의 주가하락과, 수출급락위험 감소와 고용개선 등 펀더멘털의 일부 개선을 반영하여 종합주가지수 800p를 기준으로 투자의견을 “중립Neutral”으로 상향 조정함. (3개월 기준. 종합주가지수 예상변동범위:750-900p. 기존 투자의견 ‘비중축소Underweight’ 종합주가지수 예상변동범위:700-900p). 상품 주식의 상승을 보는 시각 : 국제상품가격의 상승으로 주식시장의 ‘수익-위험’ 기대치가 동시에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됨. 해당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들의 이익이 급증하는 반면, 이익을 결정하는 핵심 변수인 상품가격의 불확실성이 매우 높기 때문임. 주식투자자의 입장에서 보면, 불행히도 이들 기업들은 이미 저PER의 영역에 들어섰으며 주가도 많이 상승했음. 2-3년간 지속되고 있는 호황기조가 기업의 실적과 주가에 어느 정도 반영되고 있는 것임. 따라서 상품가격의 불확실성을 감안할 때, 향후를 내다보는데 있어서 비교적 조심스러움. 첫째, 이들 상품주들이 당장 피크에 도달한 것 같지는 않지만 이미 싸이클의 후반부에 들어선 것으로 보임. 선진국의 금리인상에 따른 잉여 유동성의 축소 진행 예상, 세계경제의 성장률 둔화, 중국경제의 고성장세 진정이 예상되는 시점이기 때문임.현재 시점에서 이 주식들에 투자한다는 것은 수익도 높지만 위험도 높은 국면에 들어서는 것임. 당사는 석유화학, 철강, 조선에 대해서는 ‘시장중립neutral’ 의견을, 해운에 대해서는 ‘비중확대Overweight’의견을 갖고 있음. 둘째, 업황 전체의 위험을 감안할 때, 해당 업종내에서 상대적으로 유망한 기업을 선별하여 투자하는 것이 필요. 한진해운(00070), 한화석화(00983), 현대미포조선(01062), 포스코(00549) 상대적으로 유망. 펀더멘털에 대한 업데이트 : 최근 상황 점검 결과, 펀더멘털의 부분적 개선으로 주식시장의 평균적인 하락위험은 다소 감소한 것으로 보이며, 반면 변동성이 확대될 위험은 커진 것으로 보임. 긍정적 요인으로서, 미국경제의 장기침체위험이 줄어들고 있고, 중국경제 역시 예상보다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어 한국의 수출이 둔화세를 지속되더라도 급락할 위험은 많이 줄어든 것으로 보임. 또 고용개선과 소비심리의 개선으로 소비침체가 하락세를 멈출 가능성이 높아진 점도 긍정적임. 부정적 요인으로서, IT경기 하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그 저점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은 점과, 유가상승세가 장기화되면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감이 증가하고 있는 점, 그리고 수도이전과 관련한 위헌판결로 부동산 가격하락위험이 증가한 점은 불안 요인임. 또 내년 중 상장기업 이익증가율의 기대가 높지 않으며, 특히 내년 하반기 이익회복의 모멘텀이 IT경기의 회복여부에 크게 의존하는 점은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주식을 매입하기에 부담스러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음. 끝으로 국제원자재가격의 급등으로 관련 업종의 주식투자기대수익과 변동성이 동시에 커지고 있어 시장전반의 상하변동성이 동시에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됨. 투자의견으로서, 경기회복에 대한 징후들이 보다 분명해지기를 기다리기를 권고하며(wait and see), 최근의 주가하락과 펀더멘털의 일부개선을 반영하여 종합주가지수 800p를 기준으로 투자의견을 “중립Neutral”으로 상향 조정함. - Top Picks : 디엠에스 / 기륭전자 / 현대모비스 / 한화석유화학 / 아시아나 / 삼성물산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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