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인텔의 3분기 실적부진의 원인은 경기요인 40%, 자체요인 60%...대우증권 *** 인텔 3분기 매출액 전망 83~86억달러로 하향조정의 원인과 영향은? *** - 세계 1위의 반도체 기업인 인텔이 3분기 매출액 전망을 83억~86억 달러로 하향조정했음. - 이는 지난 7월 제시했던 86억~92억 달러 보다 낮춰진 것임. - 애널리스트들은 평균 88억9000만 달러의 매출을 예상했었음. - 인텔의 실적부진은 충격이지만 원인은 경기원인 40%, 인텔 자체의 문제 60%에 기인한 것으로 보임. - 인텔의 공식적인 실적부진의 원인은 [주요 제품의 실적이 수요 부진과 고객 업체의 재고 감축으로 인해 예상 치를 밑돌고 있고, NOR 플래시 메모리 출하 역시 기대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지만 인텔 내부의 문제 도 큰 것으로 보임. 1) CPU수요가 저가 위주로 형성되면서 상대적으로 저가형이 강한 AMD의 시장점유율 상승추세이며 특히 인텔이 지난 7월 출시한 저가형 셀러론D CPU는 발열ㆍ소음문제 영향으로 시장에서 별다른 반응을 얻지 못함. 2) 6월말에 출시된 그랜츠데일 칩셋은 불량문제 발생으로 리콜했으며 매출에 차질을 빚음. 3) 디지털 TV용 LCOS 반도체는 출시를 무기한 연기함 4) 노트북용 칩셋은 출시를 2004년 3분기에서 2005년 1분기로 연기 5) 인텔의 NOR Flash 매출부진은 3분기 들어 둔화되고 있는 핸드셋 수요 동향과 함께 경쟁사에 시장점유율을 뺏 기고 있기 때문. 인텔의 NOR Flash 시장의 점유율은 2002년의 세계 1위에서 2003년에는 삼성, 도시바, AMD/ 후지쓰 합작사에게 밀려 4위로 추락했음. - 이번 인텔의 실적악화는 경기원인이 40%, 인텔의 자체 원인이 60%를 넘고 있다는 점에서 한국 업체의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임.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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