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1박 2일'

'1박 2일' 김종민이 11살 연하 여자친구 정보를 공개했다.

15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경기도 가평에서 '텐션CHECK 여름MT' 편이 펼쳐졌다.

이날 오프닝에서는 최근 열애 사실을 공식 발표한 김종민이 주목받았다.지난주 결석한 조세호는 피치 못할 사정으로 결석한 사실을 강조하며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조PD가 알아서 해준다고 했는데 그냥 나를 빼고 촬영을 하더라"고 토로했다.

멤버들은 "우리 다섯 명이 끈끈해졌다"고 선을 그으며 "뉴진스도 두 달 전, 유재석 형도 한 달 전에 섭외하는데 정말 5달 전부터 있던 스케줄이냐"고 추궁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2 '1박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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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딘은 최근 한 유튜브 채널에서 열애 사실을 공개한 김종민에게 "우리한테는 그렇게 입단속 시키더니 왜 다른 곳에서 밝힌 거냐"고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에 김종민은 "물어봐서 대답한 거"라고 답했다.

지금까지 공개 안 된 정보를 요구하자 김종민은 11살 연하 여자친구에 대해 "광산 김씨다. 키는 162cm 정도고 긴 생머리에 청순한 스타일"이라며 '결혼 하실 거냐'는 질문에 "해야죠"라고 말했다.결혼 질문에 김종민이 즉답하지 못하고 망설인 상황에 대해 예랑이 조세호는 "나는 결혼을 생각하는데 상대방 생각이 다를 수 있다"면서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KBS2 '1박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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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호와 문세윤이 팀장이 된 가운데 조세호 팀은 김종민이 운전을 맡았다. "연애이야기를 들려달라"는 동생들의 요구에 김종민은 "아는 형 소개로 지인 식사에서 만났다. 처음에는 나한테 관심 없었는데, 실물로 보니까 내가 귀엽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귀여우시다'라는 말에 설렜다. '뭐지?' 싶어서 연락처 받아서 내가 했다. 사귀자고 내가 먼저 말했다. '언제부터 1일이냐'고 자연스럽게 물었다"고 덧붙이며 핑크빛 애정을 표현했다.

첫 방송 이후 첫 녹화에 이준은 "초등학생 조카가 좋아하더라. 원래 그런 문자 안 하는데 재미있게 봤다고 연락이 왔다"면서 "그런데 상의탈의 후 뛰는 장면에서 내가 생각한 몸이 아니었다"고 털어놨다.
사진=KBS2 '1박 2일'
사진=KBS2 '1박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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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마을에 도착한 멤버들. 딘딘은 "세호 형 신혼여행을 스위스로 보내자"고 말했고, 이탈리아 신혼계획을 밝히자 여러 요청이 쏟아져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문세윤 팀(문세윤, 딘딘, 이준)이 게임에서 막강한 능력으로 식사를 독점한 가운데 가수 이준과 김종민이 조세호에게 두성 고음 노하우를 전수받아 폭소케 했다.

또 마지막 게임인 '방구석 MT 3종 게임' 중 인간 소싸움에서 딘딘과 문세윤이 시너지를 발휘했고, 딘딘과 이준이 불편한 신체 접촉으로 게임을 망쳐 배꼽을 쥐게 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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