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나래식'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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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한혜진이 배우 김재욱과의 친분을 공개했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는 '올해 여은파 연애할 수 있을까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박나래, 한혜진, 화사는 식사를 하며 연애와 이상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박나래는 한혜진에게 생일 파티를 열 것을 제안하며 "김재욱 오빠도 부르시고"라고 운을 뗐다. 앞서 '나래식'에 출연한 김재욱을 만난 박나래는 "진짜 매력적이다"라고 감탄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나래식'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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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욱과 동갑내기 친구인 한혜진은 "설날에 본가 가서 술 한잔하면서 재욱이 나온 편을 봤다. 재밌더라"라고 회상했다. 이어 "예능에 잘 안 나오는 재욱이를 보니 옛날 생각이 나더라. 호주에서 같이 찍은 광고도 다시 찾아봤다. 그래서 새해 문자를 보냈다"고 털어놨다.

한혜진이 김재욱과 연락을 했다는 말에 화사와 박나래는 "여우!"라며 장난스럽게 반응했다. 이에 한혜진은 "그냥 새해 인사만 한 거다. 우리는 친구다. 20년 넘게 알고 지낸 사이다"라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박나래는 "연락해서 어떻게 했냐"고 물었고, 한혜진은 "그냥 '새해 복 많이 받아'라고 톡 보냈다. '나중에 보자' 해서 '그래, 나중에 보자' 하고 끝냈다"고 설명했다. 박나래는 "날짜를 잡았어야지"라며 아쉬움을 드러냈고, 한혜진은 "새해 문자 보내는 거에 날짜를 왜 잡냐"라고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그러자 화사는 "전기가 흘렀다는 거 아니냐. 저는 그것만으로도 이미 시작됐다고 본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나래 역시 "김재욱 오빠가 혜진 언니를 나이스하게 보더라"고 거들며 분위기를 띄웠다.

몰이가 계속되자 한혜진은 "연애 좀 하세요"라며 두 동생들을 향해 쿨한 반응을 보였고, 화사와 박나래는 웃음을 터뜨렸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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