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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노래 자랑' 두 번째 MC 김신영이 마지막 인사를 전한다.

코미디언 김신영은 24일 오후 12시 10분 방송되는 KBS 1TV '전국노래자랑' 인천 서구 편을 마지막으로 MC 자리에서 내려온. 약 1년 6개월 만이다. 김신영은 지난 9일 오후 인천광역시 서구 심곡동 인재개발원 운동장에서 진행된 '전국노래자랑' 마지막 회 녹화에서 "1년 6개월 동안 전국 방방곡곡 누리며 많은 걸 배웠다"며 "'전국노래자랑'은 여러분들이 주인이다, 그동안 정말 감사했다"라고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이후 김신영은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를 통해 "2년여 달려온 여정을 마무리하며 인생에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남겼고 전국에서 만난 모든 분 마음속에 간직하고자 한다"며 "'전국노래자랑'은 전국의 모든 출연진분 시청해 주신 분들이 주인공이고 MC는 거들 뿐이다. 앞으로도 우리 전국의 주인공분들이 노래자랑을 통해 행복하시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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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영의 하차 소식이 전해진 뒤 KBS 측은 후임으로 남희석이 이끌어간다고 전하며 "이번 MC 교체는 '전국노래자랑'이라는 프로그램의 특성을 최우선 기준으로 삼아 추진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신영의 후임으로 남희석이 '전국노래자랑'을 이끌게 됐다. 남희석은 오는 31일 방송되는 '전국노래자랑' 전라남도 진도군 고군면 편으로 바통을 이어 받는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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