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공개된 웹예능 '요정식탁'에 출연한 제니는 '제니처럼 한번 살아보고 싶다'는 사람들에게 "아닐 거다. 진짜 아닐 거다. 나는 이번 생에만 하고 싶다. 감수해야 할 것이 많다. 다행히 소화하고 있지만 쉽진 않았던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15살에 연습생으로 시작해 21살에 데뷔한 제니는 "아직 내 자신을 모를 때 사회에 나와 일을 하다 보니 내 호불호도 몰랐다. 그게 힘들었던 것 같다"면서 팬데믹으로 잠시 쉬면서 진짜 자신을 찾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월드투어 중인 제니는 "(여러 나라를 다니며) 저도 혼란스럽다. 작년에는 3개월도 한국에 머물지 않았다. 런전 파리 미국 찍는 스케줄 후 몸에 번아웃이 와서 이후로 비타민 영양제 챙겨 먹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번 앨범 의상 콘셉트 등 스타일에 대해 제니는 "모든 의상이나 스타일적인 게 제니화시키려고 많이 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9일 제니의 인스타그램과 여러 SNS 채널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피코크 극장에서 솔로 신보 발매 기념 '더 루비 익스피리언스'(The Ruby Experience) 공연 사진과 영상이 공개됐다.
사진과 영상에는 제니가 하얀색 보디 슈트를 입고 공연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깊은 V자로 절개된 상의 사이로 가슴과 복부가 노출됐고, 밀착 숏팬츠가 주요 부위를 부각시켰다.

팬들은 의견을 엇갈리고 있다. "멋지다" "과감하고 잘 어울린다"는 호평을 보내는 팬들이 있는가 하면 "퍼포먼스 하기에 불편해 보인다" "굳이 노출이 필요했냐"고 걱정하는 팬들도 보였다.
제니는 정규 1집 '루비' 발매 후 미국 LA와 뉴욕, 서울 등 전 세계 대도시 세 곳에서 ‘The Ruby Experience’ 솔로 콘서트를 개최 중이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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