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에도 꽃이 핀다’ 장동윤과 이주명의 관계에 변화가 일어난다.

ENA 수목드라마 ‘모래에도 꽃이 핀다’(연출 김진우, 극본 원유정,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에이스토리) 측은 11일, 김백두(장동윤 분)와 오유경(=오두식/ 이주명 분)의 입맞춤 1초 전 사진을 공개해 설렘을 유발한다. 김백두의 돌발 행동에 동공지진을 일으키는 오유경의 대비가 이들에게 찾아온 변화를 궁금케 한다.지난 방송에서 김백두는 오유경의 응원에 힘입어 4강 진출을 했다. 오랜만에 자신만의 씨름을 화끈하게 펼친 김백두의 활약에 거산도 들썩였다. 여기에 오유경과 눈맞춤 후 볼을 붉히는 김백두의 모습은 그에게 찾아온 변화를 짐작게 하며 설렘을 자아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은 김백두, 오유경의 달라진 분위기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오유경의 얼굴을 감싸며 금방이라도 입을 맞출 듯 가까이 다가가는 김백두. 전에 없던 달콤한 눈빛이 두근거림을 안긴다. 김백두의 돌발 행동에 당황한 오유경의 표정도 심박수를 높인다.

김백두의 시선을 피하는 오유경의 변화도 흥미롭다. 무언가 해명하는 김백두에게 눈을 마주치지 못하는 오유경. 여느 때와 달리 자꾸만 시선을 돌리며 동공지진을 일으키는 오유경의 모습에서 당황스러움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무슨 이야기를 들었는지 세상 무너지는 얼굴을 하고 선 김백두의 표정은 이들 사이에 벌어진 사건(?)을 더욱 궁금케 한다.

‘모래에도 꽃이 핀다’ 제작진은 “8회에서는 김백두와 오유경에게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진다. 마음을 자각하는 설레는 변화가 찾아올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ENA 수목드라마 ‘모래에도 꽃이 핀다’ 8회는 오늘(11일) 밤 9시에 방송된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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