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문재완 가족이 첫 완전체 여행을 떠난다.

오는 26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지혜, 문재완 가족이 기차 여행을 떠난다.

이번 여행은 이지혜 남편 문재완이 체계적이고 꼼꼼한 이현이 남편 홍성기에게 빙의해 짐부터 여행 코스까지 완벽하게 준비했다고 해 기대감을 모았다. 이에 이지혜 또한 임창정 아내 서하얀을 떠올리며 "'서하얀처럼 상대를 편안하게 해줘야겠다' 생각했다"면서 ""오늘 하루 화를 안 내겠다"고 약속했다. 이지혜는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시종일관 화를 억누르는 모습은 모두를 폭소케 했다고.

또한, 이날 문재완은 스페셜한 이동 수단은 물론 여행지의 볼거리, 먹을거리까지 철저하게 준비해 모두를 감탄케 했다. 심지어 문재완은 식사 후 이지혜에게 "명품백 쇼핑하러 가자"고 말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하지만 이벤트 장소에 도착하자마자 문재완이 준비한 초대형 명품백 선물에 이지혜는 크게 분노했다고 해 문재완이 준비한 이벤트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여행 출발부터 한시도 쉬지 않는 5살 태리와 2살 엘리와의 육아 도중 문재완은 "자고 오겠다"고 폭탄선언을 해 모두를 긴장시켰다. 이에 이지혜는 "이 상황에 자겠다고?"라며 황당해했다.

이지혜는 아이 둘 육아를 같이하는 게 효율적이라고 생각하는 반면 문재완은 한 명이 두 아이를 맡고 한 명은 쉬며 교대로 육아를 하고자 해 양보 없는 살벌한 육아이몽이 발발한 것. 팽팽한 신경전에 지켜보던 MC들 또한 불안에 떨었다고 한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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