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청춘블라썸'이 스캔들의 주인공 한소망(소주연 분)·이재민(김민규 분), 윤보미(강혜원 분)·최진영(윤현수 분)의 진지모드 투샷을 공개했다.
'청춘블라썸'이 2일 마지막 15, 16화 방송을 앞두고 공개한 사진에는 소망과 재민이 드라마 속 모든 사건의 시작인 미술실 안에서 편지를 주고받는 모습이 담겨있다. 두 사람은 소망에겐 첫사랑, 재민에겐 형이었던 하민(서지훈 분)을 잃었다는 공통의 아픔을 지녔다. 앞서 '서연고등학교 대나무숲' 커뮤니티에 "서연고 선생이랑 학생 사귄다!! 백퍼 찐임"이라는 말과 함께 소망과 재민의 사진이 게재돼, 폭풍우가 예고됐다.소망과 재민이 난관을 어떻게 헤쳐 나갈 것인지 기대와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포착된 두 사람의 편지 투샷은 '사제 열애 스캔들'의 행방과 편지의 정체에 대해 더욱 궁금증을 더했다. 늘 단정한 생머리를 선보였던 소망은 컬이 들어간 헤어 스타일로 변신해, 그의 내면에 많은 변화가 일어났음을 짐작하게 한다.
커플 댄스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무대 뒤에서 대기 중인 보미와 진영의 모습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두 사람은 블랙 앤 화이트의 무대 의상을 맞춰 입고 '디즈니' 만화 속 주인공을 방불케하는 비주얼을 자랑하며 서로에게 눈을 맞추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진영은 재민과 보미가 서로 좋아하고 있다고 오해한 채 계약 연애의 끝을 알렸고, 보미는 자신도 진영을 좋아하고 있었다는 것을 뒤늦게 깨닫고 진영에게 다가가려 했다. 그러나, 두 사람의 계약 연애에 관한 전말을 알게 된 선희(오유진 분)의 분노가 폭발하며 곤혹을 겪었다.
사제 스캔들로 파란을 일으킨 소망·재민, 계약 연애 스캔들로 시련을 겪은 보미·진영의 마지막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는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청춘블라썸' 15, 16화는 2일 수요일 오후 5시 웨이브에서 독점 공개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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