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범의 어머니가 아들의 여자친구인 임사랑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는 모태범의 어머니가 임사랑에 대해 이야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모태범은 요리 연구가이자 '빅마마'로 불리는 이혜정과의 수업 때 만든 요리를 싸서 들고 집으로 돌아왔다. 모태범은 어머니를 초대했다. 이에 어머니는 아들의 집을 방문했다. 모태범은 어머니에게 손수 만든 음식을 대접했다.
하지만 모태범이 음식을 만든 건 예비 장모님에게 대접하기 위한 준비 단계였다. 모태범은 어머니에게 눈치 없이 "이 요리를 장모님께 해드리면 좋아할까?"라고 질문하기도. 모태범 어머니는 "저번에 (박) 태환이랑 송편 만들었을 때 나도 아들이 만든 거 먹고팠는데 쪼르르 (임사랑한테) 달려가냐?"고 물었다.박태환은 "분명 어머니 드린다고 우리 어머니도 싸줬는데 송편을 누구 가져다줬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모태범은 일단 모른 척했다. 모태범의 어머니는 "그래도 엄마한테 먼저 해줘야지"라고 말했다. 모태범은 "마음에 담아계셨구나"라고 했다.
모태범 어머니는 "벌써 둘이 커플 반지도 하고 지인들이 태범이 장가가냐고 물어보더라"며 말을 꺼냈다. 모태범은 "엄마 뭐라고 대답했어?"라고 물었다. 모태범 어머니는 "그런 며느리가 하나 들어오면 집안 분위기가 달라지겠지"라고 답했다.
또한 모태범은 "아들이 연애하는 모습 보니까 어때요?"라고 되물었다. 모태범 어머니는 "좋지"라며 미소를 지었다. 그러면서 "지금 알콩달콩한 거 보니까 좋아. 나는 좀 느끼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모태범의 어머니는 "달콤해. 우리 식구가 그런 게 없지 않나. 좀 오그라들면서 보기는 해"라고 했다. 이어 "오히려 그런 사람이 있는 게 좋지. 우리는 무뚝뚝하지 않나"라고 덧붙였다. 이에 모태범은 "완전 무뚝뚝하지"라고 힘을 보탰다. 모태범은 결혼한 누나에 대해 언급했다.
모태범은 "누나가 처음에 결혼한다고 했을 때 매형 처음 소개할 때 어땠어?"라고 말했다. 모태범 어머니는 "엄마는 마음에 들었지"라고 했다. 모태범은 "어렸을 때부터 봐서 나도 매형을 잘 알고 있었고"라고 말했다. 모태범 어머니는 "누나는 6년 연애해서 땡큐였다"고 했다.
그뿐만 아니라 모태범은 "매형이니까 누나랑 같이 살아주는 거"라고 말했다. 모태범 어머니는 "네 누나가 어때서"라고 받아쳤다. 이후 모태범 어머니는 "가리지 말고 둘만 낳아. 하나는 외로워"라며 한발 앞서가는 자녀 계획을 언급했다. 모태범은 "일단 연애를 잘할게요"라며 웃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