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준일이 '킬링 보이스'를 통해 믿고 듣는 '감성 뮤지션' 면모를 과시했다.
딩고 뮤직은 지난 14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정준일의 '킬링 보이스'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정준일은 자신의 대표곡 중 하나인 '고백'으로 '킬링 보이스'를 시작했다. 이어 '고요', '말꼬리', '바램', '첫 눈', '우리 시작해도 괜찮을까요(With 권진아)', '있잖아 널 사랑해', '첫사랑 (feat SOLE(쏠))', '안아줘', '그랬을까'까지 특유의 깊은 감성과 담백하면서도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리스너들의 마음을 울렸다.
특히 지난 10일 발매한 선예와 함께한 듀엣곡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라이브를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잔잔한 멜로디와 마음을 편하게 만들어주는 정준일의 감미로운 음색이 어우러지며 깊은 여운을 선사했다.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는 정준일이 직접 작사, 작곡한 노래다. 2년 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한 차례 공개된 미발표곡으로 이번에 정식 음원으로 재탄생하며 음악 팬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킬링 보이스'는 아티스트들이 직접 선정한 세트 리스트로 모든 이들을 '킬링'하는 '보이스'를 라이브로 생생하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다.
앞서 아이유, 마마무, 성시경, 태연, 세븐틴, 이하이, 하이라이트, 규현 등 다채로운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음악 팬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았다. 특히 꾸준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는 아이유는 4500만 뷰를 기록했고, 영상 공개 직후 각종 SNS 검색어 상위권에 오른 태연 역시 현재 2100만 뷰를 돌파하는 등 막강한 콘텐츠 파급력을 자랑하고 있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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