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KBS 2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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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희와 이규형이 기은세를 상대로 진실공방을 벌인다.

KBS 2TV 수목드라마 ‘킥킥킥킥’(극본 정수현, 남은경, 정해영 / 연출 구성준 / 제작 DK E&M, 이끌엔터테인먼트) 9회에서는 지진희(지진희 분), 조영식(이규형 분)이 묻어두기로 약속했던 10년 전 진실이 베일을 벗는다.

한동안 자취를 감췄던 여우란(기은세 분)은 10년 만에 나타나 지진희와 조영식에게 복귀 콘텐츠 제작을 요청했다. 세 사람은 지진희와 조영식을 최고의 콤비로 만든 예능에 여우란이 게스트로 출연하면서 인연을 맺게 됐다. 특히 조영식은 당대 최고의 배우였던 여우란을 처음 본 순간 강렬한 호감을 느꼈고 이를 보여주듯 공개된 사진 속 조영식은 여우란의 주위를 배회하고 있다.
사진 제공: KBS 2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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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모종의 사건으로 지진희와 조영식이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되고 여우란은 모습을 감췄다. 때문에 뻔뻔하고 여유로운 태도를 일관하는 여우란의 등장에 두 사람은 단번에 패닉에 빠졌고 묻어둔 과거의 상처와 마주해야 했다. 지진희는 여우란의 콘텐츠 제작 요청을 단칼에 거절했지만 여우란의 등장이 두 대표와 킥킥킥킥 컴퍼니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임을 예감케 했다.

5일 방송에서는 여우란이 발 빠르게 어떤 행동을 개시하면서 지진희와 조영식도 원치 않는 진실공방에 휘말리게 된다. 사안이 중대한 만큼 킥킥킥킥 컴퍼니에서도 재빠른 대응이 필요한 상황. 킥킥킥킥 컴퍼니 전 직원은 지진희와 조영식, 그리고 회사를 지키기 위해 다 같이 명탐정으로 변신한다.

특히 이민재(이민재 분), 왕조연(전혜연 분), 노인성(정한설 분), 강태호(김은호 분), 가주하(전소영 분), 이마크(백선호 분)는 MZ들의 무서운 추리력, 사이버 수사력을 발휘해 증거가 될만한 모든 것들을 샅샅이 파헤친다. 테라피스트 백지원(백지원 분)은 자신의 능력을 십분 발휘해 두 대표와 직원들의 심신을 다스리며 서포트할 예정이다.

킥킥킥킥 컴퍼니가 또다시 논란의 중심에 서게된 가운데 지진희와 조영식은 진실을 밝히고 휘청이는 평판과 회사를 지켜낼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KBS 2TV 수목드라마 ‘킥킥킥킥’은 오늘(5일) 밤 10시 50분에 9회가 방송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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