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집
'비밀의 집' 이영은이 박예린의 마음을 살피지 못하는 서하준을 원망했다.
2일 밤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비밀의 집'에서는 우지환(서하준 분)이 갑자기 사라진 딸 우솔(박예린 분)을 찾아 헤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우지환은 집으로 들어오며 자신을 기다리고 있을 솔이를 찾았다. 이어 우지환은 "솔이야, 아빠가 못 데리러 가서 미안해"라며 "대신 네가 좋아하는 아이스크림 사왔어"라고 우솔을 찾았다.
하지만 방에도 없는 우솔을 보며 걱정에 휩싸였다. 그 시각 백주홍은 자신을 찾아온 솔이를 보며 "아빠가 걱정하실텐데 어쩌자고?"라며 난감해했다. 이에 솔이는 "나 열있어요 언니"라고 말했고 솔이의 이마를 짚어본 백주홍은 "응급실로 가자"라며 우지환에게 연락을 취했다.
백주홍은 우지환에게 "솔이 혼내지마 아파서 병원온거지 나 찾아서 온 거 아니니까"라고 솔이 편을 들었고 우지환은 "솔이 뜻 일일히 받아줄 수 없어"라며 냉정하게 말했다. 이에 백주홍은 "조금 돌아가더라도 솔이 마음 짚어가면서 가면 안 돼?"라고 솔이를 걱정하며 "아는 사람이 태희한테 결혼 할 걸 이야기 해? 솔이를 걱정한다면서?"라며 받아쳤다. 이에 우지환은 "내가 솔이 아빠야. 내가 알아서 해. 넌 의사 이모만 해. 다른 건 다 필요없어"라며 선을 그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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