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의 ‘Christmas Tree’가 ‘Melon’에서 2000만 스트리밍을 돌파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 빛나는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뷔가 부른 ‘Christmas Tree‘가 지난 19일 국내 최대 음원 플랫폼 ’Melon‘ 스트리밍 2000만을 돌파했다. 2022년 K-POP 아이돌의 기록으로는 뷔와 아이유 뿐이며 남자 아이돌 중에는 뷔가 유일하다.

앞서 뷔는 ’멜론 주간 인기상 TOP 20’에서 2월 1주차부터 4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남자 아이돌 솔로 최초이자 최장 기간의 기록을 자체 경신, 음악성뿐 아니라 대중성까지 모두 거머쥐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입증했다.

뷔의 ‘크리스마스 트리’는 음원 발매와 동시에 멜론 아티스트 차트 ‘남자 솔로’ 1위, ‘핫트랙’ 차트의 ‘발라드 장르’, ‘OST 장르’, ‘검색 인기곡’, ‘좋아요 많은곡’ 등 네 부문에서 1위에 오르며 역대급 흥행을 예고했다.



‘크리스마스 트리’는 발매된 지 60일이 지났음에도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국내외 음원 차트에서 장기 차트인하고 있다. 멜론 ‘톱 100’ 차트에서는 120만 명 이상의 감상자 수를 기록하며 차트 상위권에서 롱런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2020, 2021년 두 차례에 이은 개편으로 대중성을 확보하지 않으면 차트 진입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뷔는 ‘톱 100’ 차트 20위권에 연속 진입해 최강 음원 파워를 과시했다.

뿐만 아니라 뷔는 일간 이용자 수 최고 173,991명을 기록, 남자 아이돌 솔로 최고인 자신의 기록을 자체 경신하며 유니크한 감성 보컬로 팬들과 대중을 동시에 사로잡는 눈부신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발매한 ‘크리스마스 트리’는 전 세계 곳곳에서 울려 퍼지는 크리스마스 송들의 각축전 사이에서도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79위로 데뷔, 한국 OST 최초 차트인, 한국 남자 솔로 최고 순위로 이름을 올렸다.



최근에는 음악 전문 매거진 ‘롤링스톤 인디아’ 선정 ‘K드라마 톱 10 로맨틱 OST’ 1위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한편 드라마 ‘그 해 우리는’은 인기 척도인 넷플릭스에서 국내 1위, 전 세계 순위 5위를 기록한 바 있어, OST에 참여한 뷔가 글로벌 K팝 팬들을 K드라마로 유입시키는데 일조했다는 평을 받았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