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탄소년단 뷔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가 스포티파이(Spotify)에서 한국 남자 솔로 월간 청취자 수 1위를 기록했다.

지난 2월 14일 기준 뷔는 스포티파이 공식 계정 월 청취자 수 552만 2688명으로 가장 많은 월간 리스너를 보유한 한국 남자 솔로 아티스트에 등극했다.앨범 발표와 그에 따른 뮤직비디오 등 일체의 프로모션 없이 단 3곡의 드라마 OST 싱글만으로 월간 리스너 1위에 오른 것은 뷔의 아티스트적 역량이 이뤄낸 독보적 성과라 할 수 있다.

앞서 뷔는 스포티파이에서 앨범 없이 싱글만으로 팔로워와 청취자 500만을 돌파한 유일한 아티스트로 기록된 바 있다. 솔로 앨범 발표 없이 500만 팔로워를 돌파하고 그에 필적하는 500만 이상의 월 청취자 보유는 스포티파이 역사상 유례를 찾아 보기 힘든 기록이다.

현재 뷔의 스포티파이 팔로워 수는 595만명으로 600만명을 목전에 두고 있다.

지난해 12월 새 OST 'Christmas Tree' 공개를 기점으로 뷔의 팔로워는 12월, 1월 두 달 연속 한국 솔로아티스트 증가율 1위를 기록했다. 1월 7일과 8일에는 이틀 연속 '스포티파이 팔로워 수 증가 랭킹(by 차트 마스터)'에서 전 세계 아티스트 1위에 올라 폭발적인 글로벌 인기를 증명하기도 했다.리스너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방탄소년단 멤버 최초, 한국 남자가수 솔로곡 최초의 스포티파이 코리아 차트 1위를 달성한 뷔는 자신만의 독자적인 음악세계를 구축하며 아티스트로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다.

'Christmas Tree'는 2월 10일자 스포티파이 코리아 주간차트에서 지난 주에 이어 2주 연속 1위에 올라 한국 OST 최초의 주간차트 1위에 이은 최장기 1위를 기록했다.

일간차트에서는 2월 10일까지 총 13일간 1위를 지키며 그룹 애스파의 'Dreams Come True'가 세운 역대 스포티파이 코리아 최장기 1위 타이 기록까지 세웠다.

드라마는 종영됐지만 'Christmas Tree'는 감성을 자극하는 트렌디 OST로 자리잡으며 유니크한 보컬의 '솔로 아티스트 뷔'를 대중에게 확실히 각인시키고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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