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촉촉한 겨울 감성으로 팬심을 녹이며 멜론 인기 검색어 1, 2위를 장악했다.
지난 7일 정국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스토리를 통해 '블루버스데이' OST인 싱어송라이터 오존(O3ohn)의 '어떤 날도, 어떤 말도' 라는 곡을 전세계 팬들에게 공유하며 추천했다.
'어떤 날도, 어떤 말도'는 감성적인 멜로디에 아름답게 이별한 감정이 녹아있는 서정적인 가사와 담백하면서도 섬세한 보이스가 귀를 사로잡는다.특히 이별 후 마음을 예쁘게 담아낸 가사 말에서 오는 잔잔한 아련함이 가슴을 촉촉히 적시며 뭉클함을 안겼다.
이에 "몽글몽글 정구기 겨울 갬성♥" "플리 공유 감성 노추 장인♥" "정국이랑 같은 노래 듣고 있다는 생각에 너무 좋다" "어떤 날도 어떤 말도 이 노래 듣자마자 정국이가 꼭 불러줬음 하는 노래 등극" "딱 정국이랑 어울리는 노래 나 이미 정국이 버전으로 상상하며 듣고있다ㅠ" "웹드 오스트구나 드라마에서도 정국이 목소리 듣고싶어" "음악끼고 사는구나 ㅠㅠ 공유해주는거 넘 좋음" "진짜 장르 다양하게 들어 플리 공유해준거 다 좋음ㅠㅠ" "추천곡과 함께 하는 정구기 라방 기다려봅니다" 등 다채로운 반응이 나타났다.
당일 정국이 해당 곡을 공개한 이후 멜론 인기 검색어에 '오존 (O3ohn)', '어떤 날도, 어떤 말도'가 1, 2위를 휩쓰는 폭발적 관심이 나타났다.
지난 6일에도 정국이 인스타그램스토리에 게재한 추천곡 'Roses', 'too many feelings', 'Space'가 멜론 인기 검색어 1위에 모두 오르기도 해 '정국 효과'의 파워와 영향력을 실감케 했다.
정국이 공유한 노래는 영국 싱어송라이터 핀 애스큐(Finn Askew)의 'Roses'(로지스)와 오스트레일리아의 싱어송라이터 루엘(Ruel)의 'too many feelings'(투 매니 필링스), 한국계 미국인 가수 오드리 누나(AUDREY NUNA의 'Space'이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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