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부2’ 윤나무, “배우로서 크게 성장한 계기” 종영 소감

배우 윤나무가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를 통해 물오른 연기력을 펼쳤다.

지난 25일 종영한 ‘낭만닥터 김사부2’에서 윤나무는 돌담병원의 응급의학과 전문의 정인수 역으로 열연했다. 그는 의사로서 성장하는 모습과 캐릭터의 고뇌를 깊이 있게 다루며 몰입감을 높였다.

정인수는 시즌1부터 출연한 돌담병원의 원년 멤버다. 시즌1에서 활력을 불어넣었다면, 시즌2에서는 한 층 성장한 캐릭터로 다양한 이야기들을 이끌며 극을 풍성하게 만들었다.

특히 정인수는 남다른 촉과 사명감으로 김사부(한석규 분)가 없을 때 응급외상 컨트롤을 맡아 일사불란하게 일을 처리했다. 또한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가질 수 있는 고민을 현실감 있게 그려내며 공감과 응원을 받았다.

윤나무는 “시즌1부터 시즌2까지 함께했는데, 모든 것이 좋았던 작품이라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다. 많은 분이 정인수라는 캐릭터를 응원해줘서 너무 감사하다”며 종영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낭만닥터 김사부’를 통해 배우로서 크게 성장할 수 있었던 계기였다. 조만간 넷플릭스 ‘좋아하면 울리는2’로 찾아올 테니 많은 기대와 사랑 부탁한다”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