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KBS2 ‘하나뿐인 내편’ 방송화면 캡처

배우 유이가 자신의 출생의 비밀을 알았다. 16일 오후 방송된 ‘하나뿐인 내편'(극본 김사경, 연출 홍석구)에서다.

이날 방송에서 김도란(유이)은 자신이 김동철(이두일)과 소양자(임예진)의 친딸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우연히 동철과 양자의 대화를 듣게 됐다. 동철은 아니라고 말했지만, 양자는 숨기지 않았다.충격받은 도란은 그대로 집을 나섰고, 달려오는 자동차도 피하지 않고 계속 눈물을 흘렸다. 그 시각 동철은 오토바이를 타고 도란을 찾기 위해 애썼다. 그러다 교통사고를 당했고, 결국 숨졌다.

도란은 미란(나혜미)에게 급하게 연락을 받고 병원으로 달려갔다. 숨을 거두기 직전까지 동철은 도란에게 “너는 내 딸”이라고 했다. 그런 동철 앞에서 도란은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자랑스러운 아빠 딸이 되겠다. 지켜봐달라”고 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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