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트와이스 / 사진제공=JYP

그룹 트와이스가 오는 10월 18일 첫 일본 싱글 음반을 발매하며 일본 내 트와이스 신드롬을 이어간다.

JYP엔터테인먼트는 15일 오전 트와이스 일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트와이스가 10월 18일 일본에서 첫 오리지널 신곡 ‘원 모어 타임(One More Time)’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새 앨범 커버 이미지 4종과 멤버 개별 프로필 사진도 공개했다. 이 같은 정보가 밝혀지자 트와이스는 야후재팬 화제 검색어 2위에 오르며 트와이스를 향한 일본 내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원 모어 타임(One More Time)’은 제목처럼 다시 한 번 사랑하는 이에게 다가가는 여자의 마음을 담은 곡. 트와이스는 특유의 밝고 건강한 에너지를 실어 곡을 표현했다.

곡 분위기와 어우러진 앨범 커버 이미지는 멤버들의 싱그럽고 러블리한 모습부터 올블랙 할로윈 파티룩을 소화한 모습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담아내 국내외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개별 프로필 이미지는 9인 9색의 빛나는 매력을 담아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트와이스 / 사진제공=JYP
일본 첫 싱글 발매와 함께 여름에 이어 가을에도 현지에서 트와이스의 인기열풍이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지난 6월 28일 베스트앨범 ‘#TWICE’를 발표하고 일본 음악시장에 본격 진출한 트와이스는 데뷔 쇼케이스로써는 이례적으로 아레나 공연장인 도쿄체육관에서 2회 쇼케이스를 열고 총 1만 5000여팬들을 불러모으며 인기몰이를 입증했다.

오리콘 데일리 앨범차트 2위로 진입한 트와이스는 공개 닷새만에 ‘역주행’ 신화로 1위에 오른 뒤 사흘연속 정상을 고수했고 오리콘 6월 월간 앨범차트에서도 13만 594장의 판매고로 일본 대표 기획사 쟈니스의 인기그룹 칸쟈니 에이트에 이어 2위를 차지하는 등 맹활약했다.이 같은 인기를 발판으로 데뷔 앨범으로는 이례적으로 27만장 이상을 판매하며 일본 레코드협회로부터 플래티넘 음반으로 인정을 받았다. 특히 국내 아티스트로는 올해 유일하게 앨범 부문에서 플래티넘에 등극해 최고 걸그룹의 면모를 과시했다.

이처럼 일본에서 데뷔와 함께 뜨거운 인기몰이를 한 트와이스가 10월 18일 일본 첫 오리지널 싱글로 올 가을 ‘아시아 넘버원’ 걸그룹의 위상을 또 한 번 증명할지 관심을 모은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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