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그룹 워너원/사진=이승현 기자 lsh87@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이 데뷔 4일 만에 음반 판매량 30만 장을 돌파했다. 아이돌 역대 초동 판매량(발매 후 일주일간 판매량) 6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말 그대로 ‘괴물 신인’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10일 오전 한터차트 기준, 워너원의 데뷔 앨범 ‘1X1=1(투 비 원, TO BE ONE)’이 누적 판매량 30만 장을 넘겼다. 놀라운 추이다. 초동 기간이 아직 3일이나 남았다는 데서 워너원의 신기록이 기대된다.워너원은 지난달 앨범 선 주문량만 50만 장을 넘겨 화제를 모았다. 엑소와 방탄소년단이 세운 기록과 맞먹는 수치다. 이에 대해 멤버 옹성우는 “평소 교과서처럼 여겼던 엑소와 방탄소년단 선배들과 함께 언급되는 것 자체가 영광이다”는 소감을 내놓았다.

‘1X1=1(투 비 원)’에는 펜타곤 후이가 작곡한 타이틀곡 ‘에너제틱(Energetic)’을 비롯해 7곡이 실렸다. 타이틀곡 ‘에너제틱’은 음원 공개 직후 국내 7개 음원차트 1위를 휩쓸었다. 현재까지도 각종 차트 정상을 지키고 있다. 지난 9일 워너원 특집으로 꾸며진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은 방송 이래 최초로 1.8% 시청률(TNmS 전국 기준)을 돌파, 6년 만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음반, 음원, 방송 등 다방면에서 기록을 세우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워너원은 10일 오후 6시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데뷔 무대를 갖는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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