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로제-빅뱅 GD/ 사진=텐아시아 사진 DB
블랙핑크 로제-빅뱅 GD/ 사진=텐아시아 사진 DB
그룹 빅뱅 지드래곤과 블랙핑크 로제가 맞붙는다. 지드래곤은 태양, 대성 빅뱅의 지원사격을 받고, 로제는 '아파트'를 통해 찰떡 호흡을 보여줬던 팝가수 브루노 마스와 다시 한번 손잡았다.

22일 가요계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전날 SNS를 통해 '황금색 건반' 사진을 공유, 'RELEASE → 2024.11.22 2PM KST'라고 적었다. 이날 오후 2시 신곡이 공개를 공식화 한 것. 앞서 지드래곤이 태양, 대성이 피처링한 신곡을 발매한다는 것은 텐아시아 단독 보도로 알려진 바 있다. 이 곡은 오는 23일 일본 오사카에서 예정된 엠넷 2024 마마 어워즈(MAMA AWARDS)에서 최초로 베일을 벗을 전망이다.

이번에 지드래곤의 신곡은 자연스럽게 빅뱅 완전체가 된다. 빅뱅 완전체는 약 8년 만이다.
로제-지드래곤/ 사진 제공=더블랙레이블, 갤럭시코퍼레이션
로제-지드래곤/ 사진 제공=더블랙레이블, 갤럭시코퍼레이션
로제 역시 지드래곤과 나란히 이날 오후 2시 두 번째 선공개 싱글 '넘버 원 걸'(number one girl)을 공개한다. 이번에도 브루노 마스와 함께다. 브루노 마스는 피처링에 이어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두 사람은 전 세계를 강타한 첫 번째 선공개 싱글 '아파트'(APT.)에 이어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추게 됐다.

로제와 브루노 마스 역시 일본 오사카 쿄세라 돔에서 개최되는 '2024 마마 어워즈'에 퍼포머로 출연, 전 세계 최초로 '아파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YG 선후배인 지드래곤과 로제가 한날한시에 맞붙게 된 상황에 K팝 팬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특히, 로제는 2012년 지드래곤의 '결국'에서 피처링을 맡으며 협업한 바 있어 또 한번의 재회가 더욱 기대를 모은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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