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MBC ‘왕은 사랑한다’/사진제공=유스토리나인

MBC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의 홍종현과 장영남이 은밀한 독대를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왕은 사랑한다’(감독 김상협, 작가 송지나)에서 장영남(원성공주)은 홍종현(왕린)의 뺨을 때리는 등 항시 그를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홍종현의 집안이 아들 임시완(왕원)의 왕세자 자리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 이 가운데 냉랭한 기운이 감돌던 홍종현과 장영남이 사뭇 다른 분위기 속에서 일대일 대면을 하고 있는 모습이 공개됐다.특히 홍종현이 장영남 앞에서 살포시 미소 짓고 있어 눈길을 끈다. 홍종현은 무언가를 굳게 결심한 듯 다부진 표정으로 장영남의 앞에 서 있다. 장영남은 홍종현을 바라보며 흥미롭다는 듯 옅은 미소를 짓고 있다. 만날 때마다 홍종현을 향해 날카로운 가시 돋친 말을 쏟아냈던 장영남이기에 미소를 교환하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궁금증을 자극한다.

공개된 스틸은 왕린(홍종현)이 제 발로 원성공주(장영남)를 찾아간 모습으로 이 자리에서 왕린은 원성공주에게 모종의 거래를 제안할 예정이다. 특히 이는 왕원(임시완)도 모르게 이뤄진 만남. 이에 과연 왕린이 절친한 벗이자 충성을 맹세한 주군인 왕원 모르게 원성공주를 만난 이유가 무엇일지, 어떤 거래를 제안할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왕은 사랑한다’는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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