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봉서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대중문화예술상)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4년 11월 18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구봉서가 올랐다.
코미디언 구봉서가 행사장으로 이동하고 있다.(대중문화예술상)
# 휠체어 탄 원로 코미디언 구봉서의 뭉클한 후배 사랑원로 코미디언 구봉서가 휠체어를 탄 모습으로 시상식장에 등장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연건동 홍익대학교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2014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 참석한 구봉서는 휠체어를 탄 채 시상식장에 입장했다. 이날 시상사로 참석한 구봉서는 다소 불편한 몸에도 불구하고 후배들을 격려해 눈길을 끌었다. 국내 코미디계의 산 증인인 구봉서의 등장에 관객들은 박수를 보내며 화답했다.올해 89세인 구봉서는 지난 60여년간 코미디계에서 왕성하게 활동해왔다. 한편 ‘2014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은 대중문화 예술인의 사회적 위상을 제고하고 그들의 노력과 성과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포상 제도다
TEN COMMENTS, 세월의 흔적이 엿보이는 뭉클한 순간이었습니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 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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