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의 ‘소격동’과 악동뮤지션의 ‘시간과 낙엽’이 같은 날 공개되면서 묘한 대결구도를 그리고 있다.악동뮤지션의 곡은 10일 자정에 공개됐으며 서태지의 노래는 12시간 뒤인 정오에 나왔다. 현재 음원차트에서는 악동뮤지션의 곡이 1위, 서태지가 2위를 달리고 있다. 김동률의 ‘그게 나야’는 3위.
서태지의 ‘소격동’은 아이유의 버전이 먼저 공개되며 이슈몰이를 한 바 있다. 또한 서태지가 음원발표 전날인 9일 ‘해피투게더’에 출연하면서 기대감을 더욱 높여놓은 상태. 반면 악동뮤지션은 음원 공개 전까지 노래에 대한 정보를 최소화하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로써 서태지의 ‘소격동’ 하나의 곡으로 김동률, 악동뮤지션과 차례로 맞붙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악동뮤지션은 서태지와 아이들 출신인 양현석 대표의 회사 YG엔터테인먼트의 가수로 가요계 냉정한 승부의 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사진제공. 포츈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SNS DRAMA][텐아시아 뉴스스탠드 바로가기]
[EVENT] 뮤지컬, 연극, 영화등 텐아시아 독자를 위해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 클릭!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