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의 멤버 루한

케이블채널 Mnet ‘엑소 902014’이 엑소의 멤버 루한이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소송을 제기한 상황에도 정상 방송될 전망이다.

‘엑소 902014’ 관계자는 10일 오전 텐아시아에 “해당 방송분이 루한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편이라서 방송 여부에 대한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며 “하지만 앞서 이미 녹화를 끝낸 부분이기 때문에 예정대로 방송될 계획이다. 향후 방송에 대해서는 논의된 바가 없다”고 전했다.‘엑소 9020140’는 엑소 멤버들은 각 회마다 한 명씩 90년대를 대표하는 가수 H.O.T, 지오디(god), 신화, 조성모, 플라이투더스카이, DJ DOC의 대표곡들을 뮤직비디오로 재해석해내며 다양한 재미를 선사해 왔다.

앞서 이날 오전 루한은 서울 중앙지방법원에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소송을 제기했다.

소장을 확인한 바에 따르면 원고 루한은 법무법인 한결을 통해 10월 피고 SM엔터테인먼트 김영민 대표이사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5월 엑소 멤버 크리스(본명 우이판) 역시 SM을 상대로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소송을 낸 바 있다. 이로써 루한도 크리스의 전철을 밟을 것이라는 관측이 가요계에서 나오고 있다. 법무법인 한결은 크리스의 법적 대리인을 맡기도 했다. 현재 SM 측은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글. 김광국 realjuki@tenasia.co.kr
사진. 팽현준 pangpa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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