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터투로, 우디 앨런, 바네사 파라디, 소피아 베르가라, 리브 슈라이버, 샤론 스톤.(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어른들을 위한 로맨스 코미디 ‘지골로 인 뉴욕’에 최고의 배우들이 최초의 캐릭터로 등장해 눈길을 끈다.

‘지골로 인 뉴욕’은 뉴욕에 상륙한 특별한 지골로와 그를 둘러싼 기상천외한 만남을 그린 로맨스 코미디. 존 터투로, 우디 앨런, 샤론 스톤, 바네사 파라디 등 이름만으로도 쟁쟁한 배우들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배우들이 맡은 배역 또한 지금껏 본 적 없는 독보적인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먼저 ‘바톤 핑크’로 칸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고, ‘트랜스포머’ 시리즈로 잘 알려진 배우이자 작가, 감독으로서 재능을 펼치고 있는 존 터투로는 이번 작품에서도 각본과 연출, 주연을 맡았다. ‘따뜻한 손길을 가진 지골로’가 그의 역할을 설명한다. 우연한 기회로 지골로가 되어 여인들의 외로움을 어루만지는 특별한 손길을 가진 재능을 발견하는 남자 휘오라반테로 등장해 부드러운 매력을 선사한다.

우디 앨런은 이번 작품에서 배우로서 지적인 열연을 펼친다. 그는 지골로와 여자들의 만남을 알선하는 ‘지적인 브로커’ 역을 맡아 지골로의 역사와 인간관계의 본질에 대한 지식을 마구 내뿜는다. 특히 존 터투로와 환상의 콤비 호흡을 이뤘다.

섹시스타 샤론 스톤은 독특한 취미를 가진 피부과 의사 역을 맡아 남자들을 당황하게 만드는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한 마디로 ‘별난 취미 여의사’다. 명불허전의 우아하고 섹시한 매력은 물론, 세월을 거스른 듯 나이를 잊게 만드는 아름다움을 선보인다.

프랑스 배우 바네사 파라디는 6남매를 키우는 유대교 미망인 역을 맡아 지골로가 손 한 번 잡기 어려운, 다른 여자들과는 너무나 다른 여인으로 등장해 신비롭고 아름다운 모습을 선사한다. 또 전작들에서는 다소 강렬한 연기를 선보였던 리브 슈라이버가 지골로와 삼각관계를 이루며 애를 태우는 방범대원 역을, 콜롬비아 출신의 섹시한 여배우 소피아 베르가라는 샤론 스톤의 특별한 여자친구로 등장한다. 9월 25일 개봉.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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