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회’ 김용건 김혜은이 극중 부녀사이와 다른 다정한 한 때를 보여주고 있다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밀회’에서 부녀 사이로 열연 중인 김용건과 김혜은의 촬영 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11일 ‘밀회’ 제작진은 재벌가의 화려한 겉모습 뒤로 천박한 이면을 보여주며 또 다른 재미를 선사중인 재벌 회장 김용건과 철없는 딸 김혜은의 촬영 현장 스틸컷을 공개했다.공개된 사진은 드라마 속 냉정한 부녀 사이와 상반되는 따뜻한 분위기가 풍겨와 눈길을 끌게 한다. 김혜은은 하얀 원피스와 머리띠 등 청순한 옷차림을 한 채 부드러운 미소를 띠거나 입을 가린 채 김용건과 대화를 하고 있다. 김용건은 그러한 김혜은을 자애로운 미소를 띤 채 바라보며 열심히 이야기를 들어주고 있다. 예의바른 후배와 자상한 선배의 모습이다.

김혜은이 맡은 재벌 2세 서영우는 계모인 한성숙(심혜진)의 권력 확대를 막고 친구이자 시녀역할을 했던 오혜원(김희애)의 충성을 다시 찾으려 머리를 굴려보지만 성숙과 혜원에게 번번히 당하는 인물이다. 과할 정도로 화려한 의상으로 시선을 끌거나 돈으로 사랑을 구하려는 등 천방지축 행동을 일삼는 배역.

김용건이 맡은 서영우의 아버지 서필원 회장은 이 모든 상황을 알면서도 일에 있어서는 딸이라도 냉정하게 대하는 인물이다. 모든 걸 꿰뚫어보는 카리스마 뒤에 의뭉스럽고 천박한 모습을 가진 재벌 회장 서필원 역을 맡아 사실감 넘치는 연기로 수십 년의 연기 내공을 자랑하고 있다.극 중 가족간의 정보다 비즈니스를 논하는 냉정한 부녀 사이인 두 사람이 촬영 현장에서는 따뜻하고 온화한 모습을 풍겨 다시 한 번 김용건과 김혜은의 뛰어난 연기력에 감탄을 금치 못하게 한다.

‘밀회’ 제작진은 “자애로운 모습으로 후배 연기자들과 스태프에게 먼저 다가가던 김용건과 어디에서나 밝게 웃는 우아한 모습으로 스태프와 배우들을 챙기던 김혜은이 촬영만 시작되면 눈빛부터 달라져 두 사람의 연기력에 항상 감탄을 금치 못한다”며 “앞으로 ‘밀회’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면서 이 두 사람의 활약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기대해 달라”고 의견을 전했다.

혜원(김희애)과 선재(유아인)의 관계가 한 단계 발전됨에 따라 새로운 2막이 전개될 ‘밀회’ 9부는 14일 밤 9시 45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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