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KBS에서 월드컵을 중계한 이영표(왼쪽부터), 이광용, 이근호 / 사진제공=KBS
KBS에서 월드컵을 중계한 이영표(왼쪽부터), 이광용, 이근호 / 사진제공=KBS
러시아월드컵 한국과 독일의 경기 중계 시청률이 지상파 총합 41.6%를 기록했다.

28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부터 방송된 2018 피파 러시아월드컵 F조 예선 한국 대 독일 경기는 KBS 15.8%, MBC 15.0%, SBS 10.8%를 나타냈다.

KBS는 앞선 스웨덴 전과 멕시코 전에 이어 독일 전까지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KBS 측은 “시청자들이 이영표·이광용 ‘영광콤비’에게 보내고 있는 신뢰를 확인할 수 있다”며 “축구를 쉽고 명쾌하게 설명해주는 이영표 해설위원과 재치만점 축구박사 이광용 캐스터 조합이 월드컵을 보는 재미를 더욱 높여줘 시청자들의 선택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자평했다.

수도권에서는 MBC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수도권 가구의 시청률을 집계한 결과 MBC가 15.8%고, 14.7%의 KBS와 11.9%의 SBS를 모두 따돌렸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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