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자식 상팔자' 서승만
'유자식 상팔자' 서승만
[텐아시아=김지혜 인턴기자] 개그맨 서승만이 아들들의 실체를 보고 배신감에 빠졌다.

15일에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JTBC ‘유자식 상팔자’에서는 개그맨 서승만이 의뢰한 두 아들의 관찰카메라가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유자식 상팔자’ 110회 녹화에서 공개된 ‘아빠가 보고있다’ 영상에서 아빠 서승만은 사춘기 두 아들에게 해야 할 일들을 주고 외출했다. 둘만 남게 된 서승만의 아들들은 아빠의 바람과 달리 일탈을 저질러 스타 부모들을 단체로 충격에 빠뜨렸다.

서승만이 외출을 하자마자 007 작전을 방불케 하는 노련함으로 인터폰을 통해 아빠의 동태를 살피는 두 아들의 모습이 공개되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서승만의 아들들은 친구들을 데려와 아빠의 침실인 ‘모기장’을 난장판으로 만들었다.

서승만은 “친구들이 와서 노는 건 좋다. 하지만 내가 정말 애지중지하는 모기장에서 함부로 노는 모습을 보니 화가 난다”며 분노했다. 자신들의 만행을 들킨 둘째 아들 서태현은 “우리는 평소 아빠의 모습에 늘 놀란다. 아빠가 우리의 모습을 보시고 놀란 건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아빠 서승만은 “아직 아들들이 반성을 덜 한 것 같다. 둘 다 입대시켜버렸으면 좋겠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웃음과 감동이 함께하는 ‘유자식 상팔자’는 15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김지혜 인턴기자 jidori@
사진.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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