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_호구의사랑_최우식_이수경(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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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권석정 기자] tvN ‘호구의 사랑’에서 쌍둥이 남매로 등장하는 최우식과 이수경이 다정한 오누이 케미를 뽐냈다.

tvN 월화드라마 ‘호구의 사랑’(연출 표민수, 극본 윤난중, 제작 MI)이 강호구(최우식 분), 강호경(이수경 분) 남매의 실제 오누이 같은 촬영현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최우식, 이수경의 장난기 가득한 눈매부터 V포즈까지 닮은꼴 모습이 담겨 두 사람의 자연스러운 연기호흡이 가능한 이유를 설명해주고 있는 듯 하다.

모태솔로 순정남 강호구와 밀당고수 강호경으로 분해 때론 웃음으로, 때론 눈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최우식, 이수경은 촬영 틈틈이 나란히 앉아 대본연습을 할 뿐만 아니라 스스럼없이 익살스런 장난도 주고받아 현장 스태프들 사이에서 “실제 친남매가 아니냐”는 말이 들릴 만큼 찰떡호흡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강호구 역의 최우식은 첫사랑 도희(유이 분)와의 남녀 로맨스 케미, 도희의 아이 금동이와의 육아 케미, 호구를 첫키스 상대로 믿고 있는 강철(임슬옹 분)과의 남남(男男) 케미, 쌍둥이 여동생 호경과의 남매 케미를 모두 아우르는 초절정의 친화력으로 ‘호구의 사랑’의 먹이사슬 같은 로맨스의 중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또한 강호경 역의 이수경은 트레이드 마크가 된 트레이닝복에 도수 높은 안경을 낀 집안 모습과 춘리, ‘은행나무침대’의 황장군 등 망가짐도 불사한 분장, 연애에 관한 찰진 대사로 드라마에 웃음을 더하며 실제 막내처럼 최우식을 비롯해 아빠, 엄마 역의 정원종, 박순천의 애정을 듬뿍 받고 있다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연애에 관한 한 180도 다른 극과 극의 스타일이지만 생김새부터 연기호흡만큼은 진짜 가족 같은 최우식과 이수경이 그려가는 호구, 호경 남매 각각의 로맨스는 이제 중반부를 넘어선 ‘호구의 사랑’에서 변화된 곡선을 그리며 중요한 전환점을 맞게 될 예정이다.

금동이의 석연치 않은 입양에 폭풍눈물을 흘린 호구와 아직까지 존재를 드러내지 않은 금동이의 아빠와 도희의 관계, 호구보다 더 호구 같은 브로맨스에 빠진 강철, 밀당고수의 스킬은 접고 강철을 잡기위해 노력 중인 호경까지, 갑을로맨스의 향방에 궁금증을 더해가고 있는 tvN ‘호구의 사랑’은 매주 월, 화 밤 11시에 만나볼 수 있다.

텐아시아=권석정 기자 moribe@
사진제공.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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