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민, MBC '검은 태양' 주연 캐스팅
'검은 태양', 내년 하반기 MBC 편성
남궁민, 국정원 요원役
배우 남궁민 / 사진제공=935엔터테인먼트
배우 남궁민 / 사진제공=935엔터테인먼트
MBC가 드라마 '검은 태양'(극본 박석호, 연출 김성용)을 내년 하반기 편성 확정하고 남궁민을 캐스팅했다.

'검은 태양'은 1년 전 실종됐던 국정원 최고의 현장요원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내부 배신자를 찾아내기 위해 조직으로 복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총 12부작으로, MBC와 웨이브가 150억을 투자해 제작하는 블록버스터급 대작이다.

남궁민은 국정원 최고의 현장 요원 한지혁 역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한지혁은 빈틈없고 완벽한 업무수행 능력으로 동료들에게 '경외'의 대상이었지만, 하루아침에 조직을 위기로 몰아넣은 채 자취를 감췄다가 1년 만에 돌아와 조직을 뒤흔들게 되는 인물이다.

'검은 태양'은 박석호 작가의 2018년 MBC 드라마 극본 공모전 수상작이며, 드라마 '옥중화', '내사랑 치유기'의 김성용 PD가 연출을 맡았다.

'검은 태양'은 내년 하반기 시청자와 만날 예정이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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