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TV10영상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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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도경수가 조정석과 촬영하면서 미웠을 때가 많았다고 얘기했다.

영화 ‘형’ 제작보고회가 지난 26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권수경 감독을 비롯해 배우 조정석, 도경수, 박신혜가 참석했다.

이날 도경수는 역할에 몰입해 실제로 조정석이 미웠던 적이 있었냐는 질문에 “(조정석이) 정말 미웠을 때가 많았다. 너무 ‘두식’이었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농담이고 어떻게 이렇게 연기를 할 수 있는걸까 생각하고 항상 보면서 놀라기만 했다”고 조정석의 연기에 대해 극찬했다.

한편 ‘형’은 사기전과 10범 형(조정석 분)과 잘 나가던 국가대표 동생(도경수 분), 남보다 못한 두 형제의 한 치 앞도 볼 수 없는 기막힌 동거 스토리를 그린 브로 코미디이다. 오는 11월 30일 개봉.

TV10영상취재팀 tenpla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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