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가 심형탁을 향한 남다른 의리를 보였다.
지난 6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79회에서는 심형탁, 사야 부부의 한국 결혼식 당일 모습이 담겼다.
이날 심형탁의 아내 사야는 심플한 드레스를 입었던 일본 결혼식에서와 달리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은방울꽃 부케를 들어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야의 어머니도 한국 결혼식답게 한복을 입었다.
심형탁은 손님맞이에 열중헀다. 절친 이상우, 이상윤부터 방송을 통해 친해진 동갑내기 전현무 등 모습을 드러냈고, 심형탁은 눈물을 글썽이며 연신 고맙다고 말했다. 김국진에게는 90도로 감사 인사를 했다. 이에 심형탁은 "연락을 많은 분과 다 끊었다가 오랜만에 다시 보니 너무 반가웠다"고 설명했다.
하객으로 김태균, 이승철, 문세윤, 신성, 장영란과 한창 부부, 최수종과 하희라 부부, 안재욱, 김지훈, 이민우, 박수홍과 김다예 부부, 오정세, 션, 김재중, 이동욱 등이 참석했다.
심형탁은 이동욱을 두고 "드라마 ('진심이 닿다') 같이 찍고 나서 연락을 딱 끊었었다. 이번에 제 전화 받고 '갈게요' 하더라. '갈게요' 하고 안 오신 분들도 있는데 동욱이가 딱 와서 혼자 와서 자리를 지켜줬라. 너무 감사했다"고 고마워했다. 결혼식 사회는 전현무가 맡았다. 심형탁은 "(예능) 촬영하면서 현무가 많이 도와줬다. 내가 어리숙하면 '형탁아 우리 동갑내기 많이 없어'라고 했다. 현무하고도 연락을 끊었었다. 이번에 전화했는데 '널 위해서 해주고 싶다. 스케줄을 앞으로 당기겠다'며 결혼식 사회를 봐주러 왔다"며 울컥했다. 전현무는 심형탁에게 "다 정리하고 왔다"며 "오늘은 울지 마라"고 다독였다.
축사는 최수종, 션에 이어 22년 지기 한고은이 맡았다. 한고은은 "형탁이는 고마운 동생이고 예의 바른 친구고 그럼에도 외로워 보이는, 그래서 항상 마음에 남아있던 동료였다. 그런 그가 어느날 결혼한다고 해맑게 전해오더라. 그가 소개한 그녀는 정말 인형 같고 하얗고 조그맣지만 단단한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형탁이를 따뜻하고 부드럽게 안아줄 사람이 곁에 있다는 게 너무 좋았다. 이제 아무 것도 걱정하지 말고 행복할 일만 생각하면서 알콩달콩 살아가는 형탁이가 되길 바란다"고 진심을 건넸다.
장모님의 최애 배우 권상우는 미국에서 축사를 보내왔다. 그는 "사야 양의 어머니께서 내 작품을 오래전부터 봐주셨다고 하더라. 아주 듬직한 한국 사위를 얻어서 따님 앞으로 행복하게 해드릴 테니 걱정 마시고, 건강과 행복을 응원하겠다"고 전해 장모님을 눈물 짓게 했다.
이후 심형탁은 앞서 이승철의 도움을 받아 준비한 축가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를 열창하며 오열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지난 6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79회에서는 심형탁, 사야 부부의 한국 결혼식 당일 모습이 담겼다.
이날 심형탁의 아내 사야는 심플한 드레스를 입었던 일본 결혼식에서와 달리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은방울꽃 부케를 들어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야의 어머니도 한국 결혼식답게 한복을 입었다.
심형탁은 손님맞이에 열중헀다. 절친 이상우, 이상윤부터 방송을 통해 친해진 동갑내기 전현무 등 모습을 드러냈고, 심형탁은 눈물을 글썽이며 연신 고맙다고 말했다. 김국진에게는 90도로 감사 인사를 했다. 이에 심형탁은 "연락을 많은 분과 다 끊었다가 오랜만에 다시 보니 너무 반가웠다"고 설명했다.
하객으로 김태균, 이승철, 문세윤, 신성, 장영란과 한창 부부, 최수종과 하희라 부부, 안재욱, 김지훈, 이민우, 박수홍과 김다예 부부, 오정세, 션, 김재중, 이동욱 등이 참석했다.
심형탁은 이동욱을 두고 "드라마 ('진심이 닿다') 같이 찍고 나서 연락을 딱 끊었었다. 이번에 제 전화 받고 '갈게요' 하더라. '갈게요' 하고 안 오신 분들도 있는데 동욱이가 딱 와서 혼자 와서 자리를 지켜줬라. 너무 감사했다"고 고마워했다. 결혼식 사회는 전현무가 맡았다. 심형탁은 "(예능) 촬영하면서 현무가 많이 도와줬다. 내가 어리숙하면 '형탁아 우리 동갑내기 많이 없어'라고 했다. 현무하고도 연락을 끊었었다. 이번에 전화했는데 '널 위해서 해주고 싶다. 스케줄을 앞으로 당기겠다'며 결혼식 사회를 봐주러 왔다"며 울컥했다. 전현무는 심형탁에게 "다 정리하고 왔다"며 "오늘은 울지 마라"고 다독였다.
축사는 최수종, 션에 이어 22년 지기 한고은이 맡았다. 한고은은 "형탁이는 고마운 동생이고 예의 바른 친구고 그럼에도 외로워 보이는, 그래서 항상 마음에 남아있던 동료였다. 그런 그가 어느날 결혼한다고 해맑게 전해오더라. 그가 소개한 그녀는 정말 인형 같고 하얗고 조그맣지만 단단한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형탁이를 따뜻하고 부드럽게 안아줄 사람이 곁에 있다는 게 너무 좋았다. 이제 아무 것도 걱정하지 말고 행복할 일만 생각하면서 알콩달콩 살아가는 형탁이가 되길 바란다"고 진심을 건넸다.
장모님의 최애 배우 권상우는 미국에서 축사를 보내왔다. 그는 "사야 양의 어머니께서 내 작품을 오래전부터 봐주셨다고 하더라. 아주 듬직한 한국 사위를 얻어서 따님 앞으로 행복하게 해드릴 테니 걱정 마시고, 건강과 행복을 응원하겠다"고 전해 장모님을 눈물 짓게 했다.
이후 심형탁은 앞서 이승철의 도움을 받아 준비한 축가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를 열창하며 오열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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