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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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겸 2PM 멤버 이준호가 김숙 누나를 위해 특급 매너를 선보여 여심을 자극한다.

7일 방송되는 KBS2 '홍김동전' 52회는 데뷔 15주년을 맞은 2PM 완전체와 '홍김동전' 멤버들이 짐승돌 VS짐승들로 맞대결을 펼치는 마지막 모습이 공개된다. 지난주 노래 가사 끝말잇기 게임에서 승부욕의 화신 이준호가 '도라지 도라지 얼룩 도라지'를 부르면서 패해 '홍김동전' 팀이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번 주에는 릴레이로 말해요 글자 수 늘려 말하기 게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게임이 시작돼 이준호의 활약이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준호가 드라마에 이어 예능까지 여심 저격에 성공한다고 해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된다. 포토존 게임 중 상대편으로 김숙이 등장하자 키 높이를 위해 일자에 가까운 매너 다리를 선보인 것. 그런데도 김숙이 "내 얼굴이 나올 수 있을까?"라고 걱정하자 "누나 같이 (얼굴) 나갑시다"라는 달콤한 꿀 보이스의 귓속말을 전해 김숙의 함박미소를 불러온다고.

김숙을 단숨에 번쩍 들어 올린 이준호와 한껏 애교 어린 표정을 지은 김숙의 모습이 포착되며 절로 부러움을 자아낸다. 이들의 모습을 바라보던 우영은 "뭐야 타이타닉이야 뭐야"라며 장난기를 발동시켰고, 주우재는 "(김숙이) 이긴 거지"라며 승패와 상관없이 게임의 진정한 승자로 김숙을 손꼽았다는 후문.

그런가 하면 이준호와 김숙의 타이타닉 러브라인을 부러운 시선으로 바라보던 한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홍진경이었다. 홍진경은 번외게임에 이준호와 함께 이름이 불리자 그 어느 때보다 한껏 상기된 모습으로 기대감을 표출한다고. 그러나 키부터 차이가 나긴커녕 비슷한 두 사람의 모습에 이준호의 매너 다리를 기대하기가 불가능한 상황. 과연 이준호는 홍진경을 한숨에 들어 올려 타이타닉 러브라인으로 홍진경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지 '홍김동전' 본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홍김동전' 제작진은 "이준호는 이번 2PM 완전체 특집에서 최고의 매너와 활약을 선보인다. 홍진경, 김숙 두 누나는 물론 스튜디오의 모든 여심을 단숨에 녹여버린 이준호의 꿀 보이스, 은은한 눈웃음, 초강력 파워, 지치지 않는 승부욕 등 종합선물 세트 같은 매력을 만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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