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부대3’ 김경백, 박문호, 홍범석이 출사표를 던졌다.
오는 9월 19일 첫 방송하는 채널A·ENA 공동 제작 예능 ‘강철부대3’가 ‘올 타임 최강자전’다운 압도적인 티저를 공개하며 첫 방송에 대한 기대치를 끌어올렸다.
‘강철부대’는 대한민국 밀리터리 서바이벌의 원조 프로그램으로, 이번 시즌3는 명실상부 최강 특수부대들의 진검승부를 담는 ‘올 타임 최강자전’으로 치러진다.
특히 시즌3에서는 시즌1,2 주역인 신재호PD와 ‘더 지니어스’-‘대탈출’의 김정선 작가가 의기투합해 ‘베테랑’다운 촘촘하고 획기적인 구성과 미션을 터뜨릴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최강자전’이 될 ‘강철부대3’ 참가 대원들의 남다른 투지가 담긴 추가 티저가 29일 전격 공개됐다.
이번 티저에는 시즌1 우승 부대인 UDT(해군특수전전단)의 ‘레전드 교관’ 김경백이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덱스, 육준서, 정종현 등을 교육시킨 UDT 교관 출신이자, 서바이벌 예능 ‘피지컬 100’을 통해 체조 금메달리스트 양학선을 꺾은 화제의 인물로 알려져 있다.
김경백은 “UDT 때 다들 저한테 ‘저 사람은 미친 X이다’, ‘진짜 세다’라고 했었다. 교관 때 제가 교육생들을 다 씹어 먹었다”며 “(‘강철부대3’)도 씹어 먹을 수 있다”고 자신감을 뿜어내며 상의를 탈의하고 근육질 몸매를 드러낸다.
이어 “혼자 하드캐리 하지 않을까? 우승하려고 나왔다”고 덧붙여 UDT의 ‘강철부대’ 우승 재탈환을 기대케 한다.
또 유튜브 ‘좀비트립’을 통해 도전자들을 참교육(?)시켰던 격투기 선수 ‘저승문호’ 박문호도 ‘강철부대3’에 도전장을 던졌다.
그는 특전사 전투복을 입은 채, 저승사자처럼 등장해 분위기를 압도한다. 특히 그는 ‘시즌1 최고의 힘캐’ 황충원과 참호 격투를 하면 어떨 것 같냐는 질문에 “제가 이기죠”라고 ‘1초 컷 대답’을 내놓는다. 실제로 그의 살벌한 참호 격투 모습이 살짝 오버랩 되고, 박문호는 “모든 부대들을 다 부셔버릴 거다”라고 외친다.
그러면서 “제가 있는 특전사는 절대 지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여 시즌2에 이은 특전사의 2연패를 호언장담한다.
마지막으로 ‘세계소방관경기대회’ 대한민국 최초 우승자 홍범석이 707 대표로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707의 부진에) 정말 자존심이 많이 상했다. 복수하려고 나왔다. 제가 나온 이상 707을 무조건 우승시키겠다”며 이를 악문다. 이런 홍범석의 모습을 뒤로한 채, 막강한 세 사람을 위협하는 베일에 싸인 대원들의 실루엣도 살짝 드러나,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치솟게 한다.
제작진은 “이번 시즌은 역대급 스케일에 걸맞게 레전드 대원들의 불꽃 튀는 대결이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을 것이다”라며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이 될 ‘강철부대3’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강철부대3’는 오는 9월 19일(화)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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