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용없어 거짓말' 권동호가 황민현을 칼로 위협했다.
2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 9회에서 최엄호(권동호)는 샤온(이시우)을 납치해 김도하를 불러냈다. 결국 김도하는 최엄호를 만났고, 최엄호는 "오늘 너를 토막토막 내서 길거리 아무 데나 하나씩 던져놓을 거다. 네 엄마도 평생 나처럼 너 찾아다니구로"라며 무섭게 칼로 위협했다.
김도하는 "저 엄지 그렇게 안 했어요. 엄지한테 잘못한 거 진짜 많은데 죽이지는 않았어요. 제가 안 죽였다고요"라며 못박았고, 최엄호는 "자살했다 또 그 소리가. 걔가 왜 죽는데"라고 추궁했다.
김도하는 "제가 걔의 꿈이었으니까요. 근데 제가 헤어지자고 했으니까요. 나 없으면 죽겠다고 하는 거. 그거 그냥 말뿐인 줄 알았어요. 정말 그럴 줄 몰랐어요"라며 호소했고, 최엄호는 "엄지한테 너밖에 없었다. 너는 왜 그라노"라며 원망했다.
김도하는 "아니오. 형도 있었잖아요. 형이 조금만 도와주지 그랬어요. 걔 좀 잡아주지 그랬어요. 제 잘못인 거 알아요. 평생 미안한 마음으로 살게요. 그거라도 할게요"라며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최엄호는 돌아선 김도하에게 칼을 들고 달려갔고, 이때 이강민(서지훈)이 나타나 최엄호를 막아내고 김도하를 구했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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