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골든이엔엠 제공
사진 = 골든이엔엠 제공


1990년대를 풍미한 가수들의 무대, ‘2023 레트로슈퍼콘서트’가 버스킹 공연을 예고했다


공연 주최사인 (주)골든이엔엠은 지난 23일 ‘오는 27일 오후 7시 서울 남산서울타워 T1층 광장 앞에서 ‘레트로 스타와 함께하는 토크 버스킹’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버스킹 공연에는 그룹 영턱스클럽과 남성듀오 더크로스, 힙합 걸그룹 영기스트가 함께한다.


1996년 5인 그룹으로 데뷔한 영턱스클럽은 ‘정’ ‘타인’ ‘못난이 콤플렉스’ ‘아시나요’ 등 히트곡을 내며 최고 인기를 누린 90년대 대표 그룹이다.


‘돈트 크라이(Don’t Cry)’로 알려진 더크로스는 폭발적인 고음과 가창력으로 유명하다. 메인 보컬 김혁건이 2012년 오토바이 사고로 신체적 장애를 얻으면서 가수 활동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멤버 캡틴시하가 그의 재활을 위해 곁을 지키며 어려운 시간을 함께 이겨냈다.


이번 버스킹에 함께하는 힙합 걸그룹 영기스트는 정원, 지유, 서윤, 서빈, 민서, 서원, 지현, 경윤, 주아의 9인조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 22일 신곡 ‘배드 걸(Bad Girl)’을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1990년대를 배경으로 당대 최고의 인기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여 펼쳐지는 ‘레트로슈퍼콘서트’는 40·50 세대를 주요 관객으로 설정해 과거 향수를 추억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콘서트다.

특히 최근 뉴트로 열풍으로 인해 젊은 세대들도 레트로에 동참해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콘서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레트로슈퍼콘서트 서울 공연은 오는 23일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리며, DJ 이하늘, DJ 김성수, 양준일, 김완선, 지누션, 룰라, 디바, 태사자, 더크로스 등이 출연한다.

대구 공연은 오는 10월 28일 대구엑스코 서관 2홀에서 열리며, DJ 이하늘, 룰라, 디바, 영턱스클럽, 김원준, 채연, 이재훈, 소찬휘, 더크로스 등이 출연한다.


황주원 (주)골든이엔엠 프로듀서는 “본격적인 레트로 콘서트에 앞서 팬들과 가수들이 한층 더 가까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많은 분들이 함께 시간 여행에 동참해 뜨거운 공연을 함께 만들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레트로슈퍼콘서트 서울 및 대구 공연 티켓은 티켓링크 및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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