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뉴진스(NewJeans)가 일본 레코드협회 '플래티넘' 인증을 추가했다.
23일 일본 레코드협회에 따르면, 뉴진스의 'OMG'는 2023년 7월 기준으로 누적 재생 수 1억 회를 넘기며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다. 'Ditto'(2023년 5월)에 이은 뉴진스의 통산 두 번째 '플래티넘' 인증 작품이다.
일본 레코드협회는 곡의 누적 재생 횟수(스트리밍 부문)에 따라 골드(5000만 회 이상), 플래티넘(1억 회 이상), 다이아몬드(5억 회 이상) 등으로 구분해 매달 인증을 부여한다.
'OMG'는 올해 1월 2일에 발매된 동명의 싱글 앨범 'OMG'의 타이틀곡으로, 수록곡 'Ditto'와 함께 국내외 차트를 휩쓸었다.
실제 싱글 앨범 'OMG'는 오리콘 주간 합산 싱글 랭킹 정상(2023년 1월 16일 자, 3월 13일 자)을 차지하고, 'OMG'에 수록된 두 곡('OMG', 'Ditto') 모두 오리콘 누적 스트리밍 1억 회를 달성했다.
지난달 21일에 공개된 미니 2집 'Get Up'의 일본 내 관심도 뜨겁다. 'Get Up'은 앨범 발매와 동시에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 1위(7월 21일 자)로 직행했다. 뿐만 아니라 라인뮤직, 애플뮤직 재팬, 스포티파이 재팬 등 주요 음원 차트에서도 상위권에 올랐다. 아직 일본에서 정식 데뷔하기 전에 이뤄낸 값진 성과들이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뉴진스는 지난 19일 일본 대표 여름 페스티벌 '서머소닉 2023' 무대에 올랐고, 3만 명 관객의 떼창과 환호를 얻으며 현지 내 폭발적인 인기를 확인시켰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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